PM5-3 3개의 길 루브란스편① 그대의 죄는

[타브나지아 지하호 · 장로의 집]
Despachiaire : 모험자님, 울미아 소식을 아십니까? 타지에서 그 아이에게 변화는 없었습니까?
(루브란스 등장)
Louverance : 오랜만입니다. 데스파시엘옹.
Despachiaire : 루브란스님이 아니십니까!
Louverance : Kageo님과 저는 바나딜 전체의 행복을 위해 진실을 좇는 자.
당신의 손녀 따님도 저희와 같은 목적을 갖고 매일 밝고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심하십시오.
Despachiaire : 루브란스님, 성기사님께서 함께라면 확실히 안심됩니다. 그렇지만 울미아는 참을성이 강해 푸념 한마디도 안 하는 아이……
설마 그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지는 않습니까?
Louverance : 울미아씨는 확실히 뜻이 높은 훌륭한 아가씨입니다. 책임감도 남들보다 두 배는 높습니다. ……그 때문이겠지요.
타브나지아 대성당에 납품된 「알타유 그림」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자신이 공부가 부족하다고 자책하셨습니다.
Despachiaire : 뭐, 뭐라고요!
Louverance : 울미아씨는 신학생이 아니니 그런 그림에 대해 전혀 몰라도 아무 걱정이 없는데 말이지요.
Despachiaire : 그 말씀대로입니다! 「알타유 그림」이 타브나지아 대성당에 납품되었을 때 울미아는 아직 어린아이였습니다!
루브란스님! 괜찮으시다면 제가 대신해서 그 그림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그 그림을 대성당으로 옮기는 것을 도운 적이 있습니다. 그 그림과 관련된 소동도 보았습니다.
Louverance : 호호우. 그럼 지금 제게 그 설명을 해 주십시오. 책임지고 울미아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Despachiaire : 네…………그 그림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정도 전, 타브나지아 대성당에 반입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변경에 있는 우가레피 사원이라는 곳에서 발견된 모양입니다.
전설로 전해지는 일설……고대 민족이 낙원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려 한 장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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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achiaire : 암요, 암요, 지금도 확실히 생각납니다. 고대 도시 위에 나타나 있는 빛의 문……. 포효하는 낙원의 문의 문지기의 모습…….
그 문지기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사지는 쇠사슬로 포박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인상적이라 전도사님들은 그 그림을 「쇠사슬 그림」, 혹은 「용 그림」이라 불렀습니다.
Louverance : 과연. 그때는 아직 「알타유 그림」이라고는 불리지 않았다는 거군요……?
Despachiaire : 예, 후에 밀드리온 추기경님께서 그 그림을 보셨을 때 처음으로 「알타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의 분노를 사서 물속으로 떨어진 도시 알타유는 안주처럼 시인의 노래로 유행해, 당시 타브나지아 안에서 소문이 돈 것입니다.
Louverance : ……하지만 밀드리온 추기경은 그 도시의 이름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Despachiaire : 제가 들은 바로는 밀드리온 추기경님께서는 타브나지아에 오시기 전에는 깨달음을 찾아 변경을 떠도는 승려였다고 합니다.
도적이나 해적들은 변경이나 유적에서 많은 성유물을 갖고 왔습니다. 아마도 변경에는 숨겨진 전설이나 지식이 있는 것이겠지요.
Louverance : 과연……. 변경에서 그 이름을 들었다고…….
Despachiaire : 네, 실제로 변경에서 미스라가 와서 그 그림을 우가레피 사원에 돌려놓으라고 시끄럽게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Louverance : 그 이야기는 성직자 사이에서는 유명하지요. 밀드리온 추기경이 그것을 잘 구슬려 타브나지아 대성당의 체면을 지켰다고.
Despachiaire : 네, 저희 마을 사람도 아무 일 없이 소란이 수습되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때는 마을 안의 미스라들이 짐승처럼 소란스럽게 굴어 어떻게 되는 줄 알았으니까요.
Louverance : 그 미스라……. 그 미스라라면 그 그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데스파시엘옹, 그 미스라는 어디에서 온 자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계시는 것은 없습니까?
Despachiaire : 이름만이라면 압니다. 산도리아 대성당 앞에서 「죄 사냥꾼 미스라」가 왔다고 몇 번이나 이름을 댔으니까요.
Louverance : 죄 사냥꾼 미스라……미스라 본국에서 보내는 자객이군요.
……그렇다면 미스라들에게 있어서도 그 그림은 중요한 것이었다는 건가.
Despachiaire : 그러고보니 루브란스님. 조금 전 일이지만 아직 젊디젊은 죄 사냥꾼 미스라가 여기 타브나지아를 찾아왔었습니다.
그 미스라에게 물으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Louverance : 죄 사냥꾼 미스라가 여기에?
과연. 데스파시엘옹,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군요……그 미스라를 찾아보겠습니다.
(집 밖으로 나오며)
Louverance : 죄 사냥꾼 미스라가 왔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대체 무슨 용무로 타브나지아에…….
「알타유 그림」, 그것에 대해 죄 사냥꾼 미스라, 윈더스에 사는 미스라 족장님께 물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