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처리(?)도 못 했건만…PM은 제가 진행한 부분까지 이제 조금밖에 안 남았는데 하기 귀찮아져서 난감합니다-ㅛ-;;
요즘 FFXI에서는 여전히 시인 렙업 모드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시인 렙업에만 매달렸더니 한 달 하고도 5일(인가?) 정도 만에 19레벨에서 59레벨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하는 쾌거(?)를 달성~_~;
조만간 시인AF 퀘스트 1, 2, 3 로그도 올릴 예정입니다.
[리베느 암괴군 입구]
Ulmia : Kageo씨! 와 주셨군요!?
오래 기다리셨나요? 실은 저스티니어스씨를 설득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Justinius : 당연하다. 프리슈가 있다면 몰라도 아가씨 혼자 저런 마물 둥지로 올라가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Tenzen : 아가씨 혼자가 아니올시다.
Justinius : 너는 동쪽……
Tenzen : Kageo 라고 하는 뛰어난 모험자, 그리고 내 호오마루(鳳凰丸)만 있으면 두려울 것은 없소.

(텐젠의 칼, 호오마루가 떨리기 시작한다)
Tenzen : 음, 역시 이 앞에 바하무트가 있는 것 같군.
자자, 용기를 내서 올라가 봅시다!
??? : 그렇게는 못 하오~!
Tenzen : 음! 어떤 녀석이냐!
Cherukiki : 훗훗후
Kukki-Chebukki : 너희가 생각하는 건~
Makki-Chebukki : 저-언부 간파당했소이다~!
Ulmia : 너희들……?
Makki-Chebukki : 바하무트를 만나는 것은 금지라오!
Kukki-Chebukki : 나그몰라다님이 정한 것이라오!
Cherukiki : 반역자에게는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오!

(체루키키가 마법을 영창하기 시작한다)
Tenzen : 윽! 대체 무슨 짓을!?
Cherukiki : 에잇-, 데젼☆이다~! ※데젼 : 공간 이동 마법
(체루키키가 데젼으로 공간 이동을 해 버린다)
Makki-Chebukki : 트, 틀렸소!?
Kukki-Chebukki : 트, 틀렸소!!
Justinius : 이 바보 3인조는 내게 맡기고 먼저 가.
조금은 따끔한 맛을 보여주지 않으면 우쭐댈 놈들이다.
Tenzen : 저스티니어스님, 고맙소이다!
Ulmia : 될 수 있으면 적당히 해 주세요, 저스티니어스씨.
Makki-Chebukki : 기다려, 이 난폭한 놈아!
Kukki-Chebukki : 에잇, 에잇, 데젼☆이다~!
[리베느 암괴군 제용의 비천]

Tenzen : 오오, 이것은!?
Bahamut : 우리 아래 모인 모든 날개 달린 자들이여! 끝없는 운해의 물결과 함께 그림자 없는 일륜(日輪:태양)을 등에 지고 나는 자들이여!
내 이름은 용의 왕 바하무트! 바나딜이여! 내 일족이여! 들으라, 그리고 모이라! 지금이야말로 계약의 때!
(진룡들이 나타난다)

Ulmia : 무슨 일이죠! 저렇게 많은 진룡이!?
Tenzen : 바하무트가 부른 것이겠지. 용왕의 이름으로 그 친족을 먼 곳에서부터 불러낸 것이오.
아마도 바나딜을, 어머니 크리스탈을 지키는 성전(聖戰)을 위해!
진룡왕 바하무트여! 하늘의 패자 바하무트여!
내 목소리가 들리시오이까!? 나는 무사 텐젠이라 하는 자!
부르심에 이끌려 호오마루에 깃든 피닉스의 영혼과 함께 동쪽 나라에서 달려온 자이오!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나타나 「허무한 어둠」은 이미 3개의 어머니 크리스탈을 둘러싸고 있소!
이 몸도 영수 피닉스의 축복을 받은 자로서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를 치는 성전에 참가하고 싶소!
(진룡들이 날갯짓을 해 돌풍을 일으킨다)
Ulmia : !?
Tenzen : 크!? 바나딜의 위기를 앞에 두고 웃다니 무슨 짓이오!?
진룡왕이여! 그대 또한 꿈의 사자 디아볼로스처럼 우리를 업신여기는 것이오!?
Bahamut : 업신여길 가치도 없다! 응룡(應龍)이여, 살짝 쓰다듬어 줘라!

(응룡과 싸운 후)
Bahamut : 피닉스, 용맹한 책임자를 찾아냈군. 응룡을 해치우다니 꽤 하는군.
Tenzen : !
Bahamut : 게다가 변함없이 쓸데없는 포석을 좋아하나. 「허무한 어둠」을 지금의 인간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 리가 없건만 어째서 인간을 말려들게 하나, 피닉스.
Tenzen : 바하무트여! 인간은 당신들 진룡과 비교하면 보잘것없는 크기이지만 우리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시오!
우리 발길은 땅끝까지 닿고 우리 계보는 대해(大海)를 뛰어넘소. 우리 힘을 합치면 승리를 향한 포석이 될 것이 틀림 없소.

Tenzen : 게다가 우리는 함께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와 싸우려 하는 자. 어찌하여 그 마음이 당신들에게는 전해지지 않는 것이오!?
Bahamut : 닥쳐라, 인간! 네 의지 따위를 들을 귀는 없다! 내가 지금 듣고 싶은 것은 피닉스, 네 의지다!
피닉스, 그 인간에게 전해라. 이 노래를, 우리의 시대를!
지금 바나딜 대지에
전 세계가 전율하는 재화(災禍)에, 절망에 삼켜져
죄 없는 피가 흐른다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다
어떤 힘으로도 멈출 수 없다
그러나 돌풍의 밤을 뚫고 영광의 별이 빛나며
짐승의 외침에 저항해 노랫소리가 샘솟는다
빛나는 별, 울려 퍼지는 노래, 우리의 꿈과 기도여
Ulmia : 이것은 돌의 기억……? 설마 이것이……, 신이 노래하는 3번째 노래……?
Tenzen : 으으, 피닉스……!?

Ulmia : 텐젠씨!?
Bahamut : ……호오, 이것이 돌의 기억이라는 것을 아는 자가 있나. 그렇다면 인간이여, 그 지혜를 칭찬해 가르쳐주마.
아득한 옛날, 인간이 낙원의 문을 열려고 했을 무렵, 이 노래의 뒷부분을 알게 된 인간의 자식이 있었다.
그는 내 힘을 원하여 나와 계약을 했다.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태어났을 때 이행될 계약을.
Ulmia : ……그것은……!?
Bahamut : 자, 내 친족이여! 이곳에 모인 동포여! 지금이야말로 계약을 이행할 때!
우리가 바나딜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 크리스탈에 원래의 빛을 돌려주기 위해……
살아 있는 모든 인간 놈들을 멸하는 것이다!!!
(진룡들이 떠난다)
[타브나지아 지하호]
Justinius : Kageo로군. 울미아와 텐젠님이라면 먼저 장로님께 갔는데……
(울미아와 텐젠 등장)
Ulmia : Kageo씨, 돌아오셨군요.
Tenzen : 바하무트가 한 말을 데스파시엘님께 설명했소만, 얼마나 잘 전해지고 얼마나 믿어 주실지…….
인간은 무서운 사실일수록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존재. 바하무트 일행 진룡이 우리 인간을 모두 멸할 것이라 선언했다니, 이 몸도 악몽이기를 바라고 있소.
Ulmia : 저도 믿을 수가 없어요. 바하무트가 말한 계약……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태어났을 때 모든 인간을 멸한다……
바하무트는 왜 그렇게 무서운 일을 바라는 것일까요. 바하무트는 인간을 미워하던 것일까요?
Tenzen : 울미아님, 그에 관해서는 영수 바하무트의 노래를 들었을 때 영수 피닉스가 가르쳐 주었소.
아득한 옛날, 이 세상에 살고 있던 고대 민족은 5영수와 싸운 적이 있었다고.
특히 영수 바하무트와는 낙원의 문을 두고 길고 격렬한 싸움이 전개되었다고…….
그리고 그 싸움 도중에 인간은 「허무한 어둠」을 눈뜨게 하고 말았소.
「허무한 어둠」, 즉 「남신(男神) 프로매시아의 의지」를…….
Ulmia : 남신의, 의지!?
Tenzen : 울미아님, 「남신 프로매시아」에 대해 아시오? 나는 잘 모르오.
「남신 프로매시아」란 대체 어떤 신이오? 자세히 가르쳐 주셨으면 하오.
Ulmia : ……그것은……

Justinius : 텐젠님, 그것은 우리 입으로는 말할 수 없는 것이오.
Tenzen : 무슨 연유오이까?
(나그몰라다와 데시파시엘 등장)
Nag’molada : 동쪽나라 손님, 그건 말이지.
「남신 프로매시아」. 그 이름을 입 밖에 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야.
Tenzen : !?
Nag’molada : 남신 프로매시아는 여신 알타나와 같은 원초(原初)의 신.
혼돈의 신이라고도 불리며 「낙원으로 가는 문」을 연 인간에게 전쟁의 저주를 걸었다고 하지.
그 저주는 굉장히 강해, 인간은 그 저주를 잊음으로써 구원받았다. 그 때문에 그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된다고 배운 것이다.
Tenzen : 혼돈의 신…….
Nag’molada : 그렇기에 동쪽 나라에서는 그 이름조차 전해지지 않았다. 그 이름을 모르면 그 존재를 알 일도 없으니 말이야.
그 판단은 옳았다. 이곳 바나딜은 역사를 지나치게 잘 만들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얼마든지 있다.
알아서는 안 되는 사실,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었던 사실, 알아야 하는 사실.
우리는 그 사실들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다루어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비극을 낳는다.
Tenzen : 비극 말이오?
Nag’molada : 예를 들면 바하무트에 대한 것이지. 우리는 바하무트가 인간을 멸하기 위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Ulmia : !
Nag’molada : 그래서 그 부름에 이끌려 진룡 일족이 집결하기 전에 바하무트를 포획해 죽이려 군을 움직였다. 그렇지만……
너희의 경박한 호기심으로 모든 것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너희는 그런 비극을 한 번 더 일으킬 생각인가?
Despachiaire : 나그몰라다님, 이 울미아는 다만 프리슈라는 괘씸한 자를 만류하려 했을 뿐입니다.
이번 일도 이 텐젠이라는 이방인에게 속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Tenzen : ……확실히 이번 일은 내가 부탁했기 때문이오.
그렇지만 나는 쥬노 대공 대리 에샨탈님에게서 「허무한 어둠」의 조사 허가를 받았소이다!
Nag’molada : 하지만 텐젠님, 우리는 「허무한 어둠」을 저지한다는 같은 목적을 지닌 사이가 아니었나?
확고한 이유 없이 앞서 바하무트를 만나러 가는 것, 배신 행위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 아닌가?
Tenzen : 으으음……. 할 말이 없소. 듣고 보니 확실히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였구려…….
Nag’molada : 알았다면 그것으로 됐다. 바하무트 일은 우리에게 맡겨라.
민족에 따른 사고의 차이로 수면 밑에서 움직이는 일도 있고, 우리 의지는 모든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Tenzen : 그럼 다시 바하무트를 토벌할 준비를? 바하무트는 어디를 향해 날아오른 것이오?
Nag’molada : 물론이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그 지휘는 내 역할이 아니다.
나는 그 소년의 목적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응? 너, 그 아뮬렛은 어떻게 했지?
(‘프리슈에게 넘겨 줬다’고 대답)

Nag’molada : 뭐?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줬다고!? 그것은 중대한 일이다, 가벼이 타인에게 넘기다니……이 어리석은 놈!!!
Ulmia : 나그몰라다님, Kageo씨 탓이 아닙니다.
괴로워하는 프리슈를 구하기 위해 제가 부탁해, 이분께서 제 부탁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Nag’molada : 프리슈?
그렇군, 프리슈라면 그 여자인가. 이 마을에 있다면 문제는 없다.
Kageo, 빨리 그것을 되찾아 북방으로 와라.
4개째 크리스탈은 즈바루성 지하에 있고, 그 입구는 북쪽 유적 소쟈에 숨겨져 있다…….
(타루 3남매가 달려온다)
Makki-Chebukki : 전령―, 전령―!

Kukki-Chebukki : 예배당의 병사들은 철수했습니다―!
Cherukiki : 비밀의 짐도 다 실었습니다―!
Ulmia : ……에? 비밀의……?
Nag’molada : 알겠나, 소쟈 제일 서쪽 탑이다. 반드시 아뮬렛을 되찾은 다음에 와야 한다. 나는 현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