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이…orz

7월 19일자 버전업에서 제일 큰 이슈는 사냥꾼과 닌쟈 하향패치.
일단 나는 버전업 이후에 제대로 이렇다한 것을 안 해 보아서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심각한 듯.
말 들어 보니 닌쟈는 파티원들이 잘 협동(?)하면 이전에 비해 크게 안 좋아졌다는 생각은 안 드는 듯하다.
하.지.만. 문제는 사냥꾼.
예전에는 원거리 공격 무기(활, 석궁 등)의 공격력, 명중률 등은 단순히 캐릭터의 능력치에만 의존했지만 이번 패치에서는 원거리 공격을 할 때 타겟과의 거리, 레벨차에 따라 달라지게 바꾸어 버렸다.
특히 타겟과의 거리가 큰 문제인데, 타겟과 가까울수록 공격력↓명중률↑, 타겟과 멀어질수록 공격력↑명중률↓ 이렇게 변한다.
뭐, 어떻게 보면 활을 멀리에서 쏠수록 공격력이 강해지고 명중률이 낮아지는 게 상식적으로 당연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너무 심하게 드러나 체감상 분명하게 약해졌다는 게 문제.
여n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 바로는 원래 평타가 100이었다고 할 경우 지금은 몬스터 바로 옆에서 쏠 때는 50~60 정도, 멀리n떨어져서 쏠 때는 80~95 정도 나온다는 듯. 멀리 떨어져서 공격할 경우 화살이 패치 전보다 배로 들 정도로 명중률이 극명하게n낮아졌다고 한다-_-;
비록 장비 값이 엄청나게 비싼 사냥꾼이라고 해도 그만큼 강력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했던 직업인데 이렇게 돈은 돈대로 들면서 강력한 힘은 싹 사라져 버렸으니 누가 이런 직업 하겠는가.

사냥꾼 60 만들어 놓고 돈 없어서 장비 못 사고 방치하다가 느리나마 돈 모아 장비 조금씩 갖춰 가면서 레벨업 다시 시작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건만 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일인지ㅠ_ㅜ
FFXI 관련 홈페이지들이 전부 시끌시끌할 정도로 심각하게 약화돼 버려서 분명 얼마 안 가 조정에 들어갈 것 같기는 하지만…지금 기분으로는 충분히 좌절스럽다orz
사냥꾼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패치될 때까지 시인이나 나이트라도 할까…(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