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렬히 사망(死亡)

요즘 글로리(새로운LS) 쪽에서 프로매시아 미션 진행하기가 붐인데 착착 진행시켜 꽤 많이 진전시켰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해야 하는 부분을 할 때 로그인 하지 못해 LS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해 그냥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역시 LS에서 다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아쉬움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샤우트가 있으면 빨리 갔다 와서 LS에서 갈 수 있도록 따라잡아 놓고 싶었다.
그러던 중 오늘 샤우트가 떴다.
스피상(쿠피상의 리얼 친구라서 이름을 형제 같이 지어 놓았다)이 샤우트 하고 있다고 알려준 것.
마침 렙업을 끝내고 나서 뭘 할까 하려던 참이라 바로 Tell을 해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 직업은 사냥꾼.
준비를 끝마치고 별다른 문제 없이 리베느 필드를 지나 BC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이 BC가 문제였다.
이제까지 이 BC가 엄청 어렵다는 말은 익히 들어 왔지만 직접 대하니(…)
우선 BC에 진입하면 드래곤 한 마리가 있다.
이 녀석은 약 1분간 지상에 있다가 공중으로 날아 올라 1분 30초쯤 지나면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기를 반복하는데 계속해서 전체 공격을 해 댄다.
게다가 날고 있을 때는 슬리플 마법으로 재울 수도 없어 적당히 마라톤을 해 가며 활이나 마법으로 공격을 하는 동안에 땅으로 내려오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이 드래곤 자체의 공격과 전체 공격이 꽤 강하기도 한데, 최대 문제는 우리 PT의 방패가 닌쟈였다는 것.
가뜩이나 방어력 종잇장인 닌쟈인데 전체 공격 한 방이면 우쯔세미까지 다 날아가 버리니 전투 시작하고 얼마 못 가 죽고 만다.
그 문제를 알아채지 못하고 오기로 6번이나 도전해 전패-_-;;;
결국 사냥꾼 54레벨에서 53레벨로 다운돼 버렸다.
나중에 포기하고 돌아와 스피상한테 6전 6패라고 하니 “닌쟈 방패니까 못 버티고 금방 죽으니 절대 무리야~”라는 대답을ㆀ
여튼 경험치 날리고 약값 날리고…얻은 건 무식하면 고생한다는 교훈 뿐ㅡㅡ;;;
마침 LS에 나랑 같은 부분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묻어서 같이 해야겠다-_-;;

처절한 전멸. 6구의 시체((((゜Д゜;))))

그나마 긍정적인 일은 오늘 닌쟈 37레벨을 달성했다는 것.
서포잡으로서의 닌쟈 레벨업은 영원히(…랄까, 75레벨 캡이 풀리기 전까지) 끝.
앗싸, 좋구나ヽ(´ー`)ノ
(닌쟈도 나름대로 재미있기는 하지만 우쯔세미 재영창 타이밍을 놓칠 때가 종종 있어서, 이게 은근히 짜증+스트레스 받게 만들었음-_-)

Commented by Erialin at 2005/02/07 08:44
그 어렵다는 진룡BC군요 ^^;
저희 LS에도 프로미션팀 무지하게 고생하고 겨우 이겼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저두 닌자하는데(현재54렙) 정말 공선 세느라 정신이 없네요 +_+; 세다보면 도발까먹고 약체인술 까먹다보면 헤이트 관리 안되서 몹이 막 후위한테 가고;;
그래도 초미남 페이스에 멋진 닌자 장비입은거 보면 참 멋지다는 +_+

Commented by 지니 at 2005/02/08 03:42
아하하^^;; 그 진룡 BC군요.
저는 어제 프로미본-호라 갔다가 2연패 당하고 왔어요;;;
패배 원인은 막판에 밀어붙이지 못했고, 너무 빨리들 2HR를 써버리는 바람에 전멸했어요;;;
다음주에 다시 도전해볼거에요>_<;;

Commented by 카이 at 2005/02/08 05:48
Erialin님/
으…저만 그러는 게 아니었군요ㅠ_ㅜ
아무래도 공선2 나오기 전에는 다른 닌쟈나 서포닌 전사랑 파티 짤 때가 많은데, 그 사람들 대부분이 저보다 공선 잘 쓰는 것 같아 ‘나만 못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지니님/
에구, 실패하셨다니 안타깝네요>_<;;
다음에 다시 도전하실 때는 꼭 이기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