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불길한 어둠, 내습」|로그 가리기|〔윈더스 물의 구[S]〕
Dhea Prandoleh : ……아아, 너! 그 카루고나루고 성채의 야구도 건으로 코브라 용병단은 난리가 났어!
이야기를 들은 아나콘다 용병단의 페리 바샤이(Perih Vashai) 단장이 군사를 이끌고 마음대로 성채까지 나가서……선수를 빼앗긴 우리 대장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고!
로마 미고 대장의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주위에서 어정거렸다가는 정말 맞아 죽는……
(코루모루가 달려온다)
Koru-Moru : 저기, 저기! 잠깐 미안한데!!
Dhea Prandoleh : 응? 뭐야? 난 바쁘다고!
Koru-Moru : 아니, 저기, 뭐냐, 우리 학생을 못 봤나?
Dhea Prandoleh : ……학생? 뭐야, 지난번 그 망할 꼬맹이?
Koru-Moru : 그래, 아지도마루지도 녀석, 이번에는 희한하게 자습실에서 얌전히 있다고 생각했더니……
(회상. 아지도마루지도가 있는 자습실 문 앞에 서 있는 코루모루)
??? : 아 · 에 · 이 · 우★에 · 어 · 로~ 카 · 케 · 키 · 쿠★케 · 알~
Koru-Moru : 그래그래. 열심히 주문 연습을 하고 있군.
아지도마루지도, 한숨 쉬어라. 윈더스티라도 마실래?
??? : 하 · 헤 · 히 · 후★홀~ · 리~! 마 · 메 · 미 · 무★메 · 테 · 뇨~!
Koru-Moru : ……뭣? 아, 아지도마루지도……!?
(놀란 코루모루가 자습실 안으로 들어간다)
Koru-Moru : !!
(아지도마루지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카디언이 대신 있다)
Two of Cups : 아 · 에 · 이 · 우★에 · 어 · 로~ 카 · 케 · 키 · 쿠★케 · 알~
Koru-Moru : 아, 아지도마루지도 녀서어어억!!
(회상 끝)
Koru-Moru : ……그래서 이 내가 완전히 속아넘어가 버려서……
거 참, 그렇지만 그 나이에 카디언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다니 역시 존파지파의 아들이랄까……. 장래가 두려운 녀석…….
아마도 그 야구도 일로 카루고나루고 성채로 갔겠지……그 녀석은 한다면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 아아아.
자네! 부탁이야. 가서 아지도마루지도의 목에 줄을 묶어 끌고 와 주지 않겠나!
Dhea Prandoleh : 어쩔 수 없지. 그런 망할 꼬맹이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가 보는 게 어때?
성채에 도착하거든 수비단의 로티 모알겟(Rotih Moalghett)에게 도움을 받아.
〔카루고나루고 성채[S]〕
Rotih Moalghett : ……아아? 아지도 뭐시기를 찾고 있다고? 아아, 아까 온 어린애 말인가.
Rotih Moalghett : 혹시 너 그 녀석의 보호자? 잘 감독해!
이런 위험한 곳에 꼬맹이가 혼자 온데다 덤으로 어슬렁어슬렁 성채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몰라?
Ajido-Marujido : 젠장……가도 가도 흙덩어리뿐이잖아……
놈들은 대체 어디에 숨어 있는 거야……?
엣!?
(아지도마루지도 뒤쪽에서 콸이 나타난다)
Ajido-Marujido : 쿠, 콸이잖아, 사람 놀라게 하다니. 약점은 토속성, 이 정도는 내 상대가……
(포효하는 콸을 보고 아지도마루지도가 주저앉아 버린다)
Ajido-Marujido : 와아아아――악!!
(장소 전환. 카루고나루고 성채에 진을 치고 있는 코브라와 아나콘다 용병단)
Romaa Mihgo : 예감이 안 좋아. 귀 털이 곤두서고 피부가 찌릿찌릿해.
그 이상한 물체가 나타나고부터 어쩐지 여러 가지로 이상해……
Perih Vashai : ……잡담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단번에 결판낸다.
Romaa Mihgo : 알고 있어! ……페리, 아나콘다 녀석들만으로 선수쳐 놓고 마음대로 처리하지 마! 저것은 우리 코브라 용병단의 사냥감이야!
Perih Vashai : 큰일 전의 작은 일이다. 이렇게 맹호단과도 합류했고 됐잖아.
Romaa Mihgo : 흥!
준비됐나? 우리에게 퇴로는 없다. 공격을 누그러뜨렸다가는 죽는다고 생각해!
Perih Vashai : 자비심 따위는 버려라! 그 손톱으로, 그 이빨로, 미스라족의 용맹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줘라!
간다! 어머니 되는 대지의 딸들이여!

Ajido-Marujido : ……젠장!
!?
(PC가 달려와 가세한다)
Ajido-Marujido : 뭐, 뭘 도와주러 오고 그래! 나는 혼자서도……
(콸을 쓰러뜨린 후)Ajido-Marujido : ……호, 혼자라도 별로 상관없었다고!
……그, 그렇지만 고, 고마, 워…….
……!?
(야구도들이 나타난다)
Ajido-Marujido : 저, 저것은……!
저놈들이야! 내가 본 것은……
(야구도 중 한 마리가 활에 맞아 쓰러진다. PC와 아지도마루지도 뒤에서 나타난 미스라 의용병들)
Romaa Mihgo : 무모한 짓 마. 다리가 떨리고 있어!
Ajido-Marujido : ……무!
Perih Vashai : 소란을 피운 덕분에 저 녀석을 여기로 끌어낼 수 있었다. 잘했다.
Ajido-Marujido : 헤헷!
(타우르스가 몰려온다)
Romaa Mihgo : ……뭐, 뭐야, 저것은……!?
Ajido-Marujido : 타우르스다! 책에서 본 적이 있어.
Romaa Mihgo : 저런 위험해 보이는 녀석들은 본 적이 없어……. 대체……?
Perih Vashai : ……큭, 어이, 너, 내 원호는 할 수 있겠나? 거기 꼬맹이도.
Ajido-Marujido : 꼬맹이라고 하지 마! 맡겨 둬.
Perih Vashai : ……지금부터 내 신호에 우리 부대가 일제히 활을 쏠 거다. 너는 그 사이에 큰 마법을 영창 해라. 알겠지?
Ajido-Marujido : 아, 알았어!
Perih Vashai : 그리고 그쪽의 실력 있어 보이는 녀석! 그 후의 혼란을 틈타 맹호단이 돌격할 테니 지원해 줘. 부탁한다!
……간다!
(어디에선가 날아온 블리자가에 야구도들이 쓰러진다)
Perih Vashai : !?
Romaa Mihgo : 뭐, 뭐야!?
(쵸코보를 탄 타루 마도사 등장)
Robel-Akbel : 전갈 마도단 부대가 움직일 수 없어 내가 직접 왔지만 이미 형세는 결정된 것 같군…….
늦어서 미안하다. 나는 대마원수(大魔元帥), 로벨아크벨.
미스라 용병단, 고맙다. 이번 급습에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대들 덕분이다.
Romaa Mihgo : 코브라 용병단장 로마 미고다!
Perih Vashai : ……나는 아나콘다 용병단장 페리 바샤이. 이쪽이야말로 도움에 감사한다.
Ghyo Molkot : 올지리아에서 온 맹호단이다!
Robel-Akbel : 바다를 건너온 의용병인가……우리 윈더스 연방은 새로운 원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렇지만, 지금 그것은……새의 얕은꾀……건방지군……
Perih Vashai : ……?
Romaa Mihgo : 저 녀석이……
Perih Vashai : 자, 철수한다.
너는 이 꼬맹이를 물의 구까지 데려다 줘. 우리는 메리파트 진에 들렀다 오겠다.
??? : ……갹갸. 어이, 봤나? 지금……
??? : 갸갹, 들은 그대로군.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다……
Robel-Akbel : …….
??? : 화성(禍星 불길한 별), 나타날 때 새벽의 신병(神兵), 내려서서, ……라. 기묘하게도 노래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듯한데……
그럼, 캄캄한 밤에 새벽을 부르는 흰 날개는 과연……
Robel-Akbel : ………….
〔윈더스 물의 구[S]〕
Dhea Prandoleh : 오, 돌아왔군. 수고했어!
무사해서 다행이네. 감사한 줄 알아!
Ajido-Marujido : ……흥.
Dhea Prandoleh : 다 봤어! 너도 성채에서 꽤 활약했잖아!
하지만, 원수까지 나오다니 어쩐지 일이 커진 것 같아. 실은 그 후에 우리 단장들이 별의 탑에 호출된 것 같은데…….
(회상. 별의 탑)
Romaa Mihgo :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일이 우리를 불러내다니 꽤나 잘나셨군.
Perih Vashai : 말 조심해, 로마 미고.
(로벨아크벨 등장)
Robel-Akbel : ……다 모인 것 같군. 일부러 여기까지 오게 해 미안하다. 코브라 용병단장, 로마 미고와 아나콘다 용병단장, 페리 바샤이.
Robel-Akbel : 여기로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다. 지금 상태로는 거의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전투 마도단과 미스라 용병단……. 이번 건으로 공동작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Perih Vashai : ……그렇군. 나도 그 제안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는 더 연계해 움직일 필요가 있다.
맹호 의용단을 필두로 남쪽에서도 연이어 원군이 도착하고 있다. 모처럼의 병력이니 더 유효하게 운용해야겠지.
……하지만, 우리는 네 모습조차 이제 막 처음 봤을 뿐이다. 이 이야기가 충분히 신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납득하지?
Romaa Mihgo : 마도단에게는 마도단의 방식이 있듯이 우리에게는 우리의 룰이 있어. 너희 마음대로 방패로 부려 먹히기는 싫다고.
Robel-Akbel :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지.
오늘은 무녀님께 말씀을 부탁드리기도 했다.
(별의 무녀 등장. 회상 끝)
Dhea Prandoleh : ……설마 무녀까지 나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으니 깜짝 놀랐다나.
나는 그보다 원수가 더 놀라웠어. 그 모습……봤지?
소문으로는 전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고도 하고 태어나면서부터 얼굴을 감추고 있다고도 해. 하지만, 맨얼굴은 아무도 모른대!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데다 스스로도 서슴없이 출격을 하지. 적은 물론이고 아군 병사도 무서워하고 있어…….
원로원은 왜 또 그런 녀석을 선출한 것일까……
(코루모루 등장)
Koru-Moru : ……아지도마루지도!
Ajido-Marujido : 왁, 선생님.
Koru-Moru : 무사해서 정말 다행스러워!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반성해!!!
자, 학교로 돌아가자!
Ajido-Marujido : 에에에에에―――!!
Koru-Moru : 자네, 정말 고맙네! 이것은 답례다. 자, 받아 줘!
(또 다시 아지도마루지도가 코루모루에게 끌려간다)
Dhea Prandoleh : ……뭐, 일단은 수고했어.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으면 힘을 빌려 줘.
단장들도 너를 높이 본 것 같으니 말이야.
앞으로도 기합 넣고 잘해 보라고!_M#]
Commented by watereye99 at 2008/04/18 07:48
윈 더스 미션 아지도마루지도의 오즈 돌입씬도 정말 압권이었지만 마도사의 포스면에서는 마도병단장(warlock warlod)님이 몇배 앞서있군요. 그나저나 아지도마루지도의 건방짐은 이미 어릴때부터…타루타루는 말썽부릴때도 즐겁지만 가끔 진지한 모습을 볼때면 애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갑자기 어른이 된거같은 괴리감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페리 족장님의 과거 모습도 또다른 즐거움이네요.
Commented by 카이 at 2008/04/18 12:10
watereye99님/
타루는 보고 있으면 머리로는 어른(혹은 할머니, 할아버지-_-;)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린애로 생각해 버릴 때가 많아서 저도 그런 괴리감을 자주 느낍니다.
타루 원수는 작은데도 그 포스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