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우국의 사자」|로그 가리기|〔윈더스 물의 구[S]〕Ajido-Marujido : ……오, 너! 오랜만이군. 웬일이야? 놀러 온 거야?
하지만, 안됐군. 나는 지금부터 비밀회의가 있어서 너랑 놀 시간이 없어!
……응? 뭐야. 비밀회의가 신경쓰인다고? 너도 같이 가고 싶어?
……알았어. 좋아. 네게는 도움을 받은 적도 있으니까. 이쪽이야. 따라와.
(천의 탑. 아지도마루지도와 PC가 회의장이 보이는 계단에 숨는다)
Ajido-Marujido : ……여기에 마도단이 남몰래 모여 있어.
응? 비밀회의라기보다는 단순한 엿보기라고? 큭, 이런 무례한 녀석이!
이렇게 정보 수집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훌륭한 마법사가 되어 마도단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라고!
아, 그리고 어른들이 우리를 피해 숨어서 맛있는 것을 먹을지도 모르고……
Robel-Akbel : ……다 모였군.
……조속히 본제로 들어가겠다. 우리 윈더스 연방은 건국 이래 위급 존망의 때를 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어 카루고나루고 성채야말로, 말하자면 최후의 보루가 되겠지. 그래서……
산도리아에 원군을 요청하겠다!
Kayeel-Payeel : ……각하! 외람된 말씀이지만 하필이면 숙적 산도리아 기사단에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전대미문. 그런……
Robel-Akbel : 우리는 이미 연합군이다. 카일파일. 게다가 산도리아는 기사도라는 덕을 중히 여기는 나라. 이쪽이 예를 다하면 응할 의가 생길 것이다.
Zolku-Azolku : 하, 하지만……
Lutete : 후아아아……정령에 예를 다하고 이익을 얻는 것은 마법의 원리와 같군요……
Robel-Akbel : 그 말대로다. 금우전투마도사단장(金牛戰鬪魔導師團長), 파트나오트나(Pattna-Ottna).
귀하를 특사에 임명하겠다. 그 나라의 왕립기사단장부터 찾아뵙고 원군을 요청하라……예를 다해서 말이야.
Pattna-Ottna : 예, 옛!
Robel-Akbel : 그리고 나도 가만히 기다리고 있기만 해서는 지루하다. 그 작전……동시에 결행하겠다.
Gariri : ……그 작전? 서, 설마, 유보했던 오즈트로야성 공략 작전을?
Kayeel-Payeel : 외람되지만, 각하! 지금 치고 나가 적은 병력을 더 분산시키기보다도 마도사와 용병을 그러모아 각 문에 배치해 성도의 수비를 굳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Robel-Akbel : 신경 쓰지 마라! 이번 기습은 나와 직속 부하만으로 실행한다.
Kayeel-Payeel : !?
Zolku-Azolku : 제정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말씀이시군요. 아무리「강(河)과 같은 마력」이라 구가 되던 각하라 해도 그것은 과신입니다. 적어도 저를……
Robel-Akbel : 졸쿠아졸쿠. 귀하의 힘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 없다.
존파지파! 이쪽으로……
내가 부재중인 동안 귀하에게 성도 방위 전권을 위임하겠다.
Zonpa-Zippa : !? …후……후하하하! 귀공이 드디어 내 능력을 깨달았나? 맡겨만 둬라. 뭣하면 원수를 대행해 줄 수도 있다고.
Robel-Akbel : 아니, 그것은 사양하겠다. 그리고 인마전투마도사단장(人馬戰鬪魔導師團長), 카몰로도밀로(Kamolo-Domilo).
Kamolo-Domilo : 예.
Robel-Akbel : 귀하를 카루고나루고 성채 사령관에 임명하겠다. 백병전 가능성에 대비해 맹호 의용단과 코브라 용병단을 이끌고 가라.
Kamolo-Domilo : …….
Robel-Akbel : 왜 그러지? 불만이 있으면 말해라.
Kamolo-Domilo : ……아니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Robel-Akbel : 마법방벽에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카루고나루고는 의외로 무너지기 쉽다. 요소에 미스라 용병을 배치하고 절대 방심하지 마라.
……그리고 그를 참모로 두겠다. 미스라 병사의 대우에 대해 의견을 빌려라.
빨리 출발한다. 각자 준비해라.
Ajido-Marujido : ……흠흠. 어쩐지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 같군……
??? : ……야―!
Ajido-Marujido : 왁!
Zubaba : 이런 곳까지 숨어들다니 어쩔 생각이야! 거기 당신도!
Ajido-Marujido : 나, 나는 마전사로서 정보 수집을……
Zubaba : 시끄러워! 어린애가 올 곳이 아니야! 빨리 나가!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고 있는 카몰로도밀로와 부하(?))
Kamolo-Domilo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로벨아크벨 자식……. 또 공적을 독점할 생각인가?
Lukka-Lakka : 그렇지만 요전번 야구도 교단의 성도 내습은 그분의 힘 없이 격퇴는 불가능했습니다.
Kamolo-Domilo : 그렇게 툭하면 전선에 주제넘게 나서는 것도 못 참겠어! 아무리 대마원수라도 그렇게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눈에 거슬려.
취임하고부터 영내 미스라 용병은 늘어만 가는데다, 올지리아 용병 관리소에는 더 많은 출병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결국은 다른 계책도 있을 텐데 하필이면 산도리아에 원군 요청이라니……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쓸데없는 불씨만 늘리고 있잖아……!
이대로 놈 마음대로 하게는 못 둬. 나도 비책은 있지. 선수를 쳐 주마, 로벨 아크벨 자식……
Lukka-Lakka : …….
(천의 탑의 어떤 방)
??? : ……흐응, 나쁘지 않아……
드디어「그럴듯해」지기 시작했어. 잊지는 않은 것 같네?
Robel-Akbel : 야구도 놈들의 지략(智略)은 얕볼 수 없다. 성채 수비에 일부 틈이 있으면 반드시 거기를 공략해 올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적장을 방심하게 해서 칠 수 있다면……
대의를 이루는 대가로 다소의 희생은 문제가 되지 않지…….
??? : ……헤에. 그거 믿음직스럽군.
Robel-Akbel : 나는 해야만 한다. 그분을 위해…….
??? : 솜씨 구경이라 치지……
(돌의 구에서 물의 구로 나온 아지도마루지도를 향해 데아가 달려온다)
Dhea Prandoleh : 어디에서 뭐 하고 있었어! 망할 꼬맹이!!
Ajido-Marujido : ……핫!
Dhea Prandoleh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잊었어? 정말!
Ajido-Marujido : 아아, 그랬지! 선생님은……!
Dhea Prandoleh : 물의 구 게이트에 있어. 이제 출발할 거야. 이게 살아서 마지막으로 보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확실히 인사하고 오라고!
Ajido-Marujido : 으, 응!
(물의 구 게이트)
Koru-Moru : ……자리를 비우는 동안 그 아이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Romaa Mihgo : 그래, 걱정하지 마. 저번 성곽에서도 꼬맹이 주제에 꽤 열심히 했으니까.
……오, 왔군. 안심해. 저 녀석은 우리가 책임지고 어엿한 남자로 만들어 주지.
Koru-Moru : ……예, 예에……
Ajido-Marujido : ?
Koru-Moru : 아지도, 한동안 자리를 비우겠지만 그동안 모두에게 폐를 끼쳐선 안 된다?
아아, 자네. 요전 번에는 신세를 졌지. 나는 이제부터 쥬노로 가게 되어서……부디 이 아이를 잘 부탁할게.
쥬노에는 전시를 상정한 식량 증산을 연구해 온 기관이 있어서 각지의 연구자가 모여 있지.
나도 그곳에 초대받아 미흡하나마 협력하기로 했다. 그래, 아지도 같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Ajido-Marujido : 안심하고 다녀와! 돌아올 때에는 조금 큰 마술사가 되어 있을 거야.
Romaa Mihgo : ……원장 선생, 우리 젊은 아이들 밖에 호위로 붙여주지 못해 미안해.
사실은 쥬노까지는 더 길을 잘 아는 녀석들에게 안내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대마원수 각하가 용병을 심하게 마구 다뤄서. 방금 명령이 내려와 실력 있는 녀석은 그대로 카루고나루고 성채로 몰려나갔어.
틸! 밀!
Tihl Midurhi : 넷!
Mihl Pakorhma : 네~에~.
Romaa Mihgo : 너희들 가면서 선생을 확실히 호위해야 해. 돌아오다가 옆길로 새면 안 돼!
Mihl Pakorhma 네에~에에~.
Tihl Midurhi : 정말, 굼뜨긴. 맡겨 주십시오, 로마 대장!
Koru-Moru : 뭐, 저도 이래봬도 귀의 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입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럼 여러분, 몸 건강하시길!
Romaa Mihgo : 그래, 윈더스는 맡겨 두라고!
Romaa Mihgo : ……으-음, 그렇지만 정말 저 녀석들만으로 괜찮으려나……. 역시 불안하네…….
Ajido-Marujido : 내가 갈까?
Romaa Mihgo : 바보 같은 소리는. 그랬다가는 선생이 걱정해서 너를 다시 윈더스로 되돌려 보내게 될 거야.
Ajido-Marujido : 으으……
Romaa Mihgo : 잠깐, Kageo, 역시 선생 일행을 따라가 주지 않겠어? 무사히 쥬노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만 해 주면 돼.
그리고 겸사겸사 틸과 밀에게는 임무가 끝나면 카루고나루고 성채에서 본대와 합류하라고 전해줘. 부탁할게.
〔소로무그 원야[S]〕
(쥬노 항구 입구에 코루모루 일행이 멈춰서 있다)
Tihl Midurhi : ……그-러-니-까-, 우리는 윈더스에서 선생님을 모시고 왔고-. 선생님은 쥬노에서 일을……
Irwyn : 이 앞은 캄라나트 대공 전하가 다스리시는 쥬노 대공국이다.
신원 미상인 자는 입국시키지 말라 분부받았다. 그대들의 이야기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있나?
Koru-Moru : ……아아, 자네도 왔군. 본대로야. 여기까지 온 것은 좋지만 이렇게 멈춰서 애를 먹고 있지. 어떻게 된 것인지…….
Irwyn : 거기 있는 자도 멈추어라. 입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맞는 신원 보증인이 필요하다.
(쥬노에서 타루타루가 나온다)
??? : ……예예, 죄송해요. 아, 역시! 코루모루 선생님!
Koru-Moru : 오오, 자네가 라스스……!? (이, 이렇게 사랑스럽다니……!)
Rasusu : 편지를 받았으니 슬슬 도착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마중나왔어요!
Koru-Moru : 오고말고! 그럼, 이 코루모루, 라스스를 위해서라면 설령 만 리 길이라도……
Rasusu : 이 분은 고명한 윈더스 귀의 원의 코루모루 선생님이에요. 우리 연구소의 손님입니다.
Irwyn : 그랬습니까, 이거 실례했습니다.
Rasusu : 어서 오세요, 코루모루 선생님!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 함께 연구 열심히 해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데려다 주셨군요? 정말 고마워요. 저는 코루모루 선생님의……
Koru-Moru : 여, 여자 치……
Rasusu : 동료 라스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Koru-Moru : …….
Rasusu : 코루모루 선생님. 바로 연구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자, 이쪽으로.
Koru-Moru : 그럼, 여러분. 저는 여기에서. 윈더스를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Mihl Pakorhma : 네~에.
Tihl Midurhi : ……칫, 깨끗하구만. 보람이 없어. 나는 더 화려한 임무가 맞아.
적의 아지트에 발파하거나 잠입해서 대장을 암살하는 것 같은……. 이렇게, 로마 대장이나 페리 잔당 같이 활약하고 싶다고.
Mihl Pakorhma : 틸, 화려한 것 정말 좋아하는구나~.
뭐였지? 꿈은 고고한 여검사로서 싸우고 있을 때 적국의 왕자님이 첫눈에 반해 금단의 사랑 끝에 공주님이 되는 것이었던가?
Tihl Midurhi : 뭐, 뭐야! 별로 상관없잖아! 꾸, 꿈이니까!
??? : 시, 실례합니다! 누가! 누가-!!
Tihl Midurhi : ……응?
(저 쪽에서 전갈과 교전중인 엘반이 있다)
Tihl Midurhi : 앗, 저게 뭐야! 남쪽에서는 본 적이 없는 멋진 남자……!
Tihl Midurhi : 자, 도와주자, 밀! Kageo!
Mihl Pakorhma : 에에에~?
(틸이 전갈을 향해 폭탄을 던져 폭발하자 전갈이 도망친다)
Rachemace : ……하아.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정말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군요……
Tihl Midurhi : 아뇨아뇨! 이 주변은 위험한걸요. 남자분이라도 방심은 금물이에요.
Mihl Pakorhma : 정말……틸은……멋있는 남자 앞에서라면 항상 이렇다니까요.
Tihl Midurhi : 그건 그렇고, 이런 곳에서 혼자서 대체 어떻게 되신 거예요?
Rachemace : ……실은 저는 산도리아에서 파견된 정찰부대 일원입니다.
야구도 교단군의 기밀인듯한 밧줄 밀서 백팔결절 킵스를 적에게서 다행히 강탈했습니다만 그 후 추격차의 습격을 받아……
킵스는 빼앗기고 본대에서도 떨어지고, 게다가 이번에는 쉬고 있던 참에 조금 전 스콜피온에게 습격당하고 말아서……엎친 데 덮친 꼴이에요.
Tihl Midurhi : 어머머머머……정말 재난의 연속이네요……
Rachemace : 만약 그 킵스의 해독에 성공하면 수인군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을지도 몰라 왕도로 갖고 돌아가던 도중이었습니다만…….
Tihl Midurhi : 저, 만약 괜찮으시다면 되찾는 것을 도와드릴까요?
Rachemace : 에, 정말이신가요!?
Mihl Pakorhma : ……에, 틸, 하지마안, 임무가 끝나면 옆길로 빠지지 말고 카루고나루고로 가라고 대장이……
Tihl Midurhi : 바보! 멋진 남자를……이 아니라 곤란에 빠진 사람을 버리겠다고? 이 박정한 녀석!
(지금은 참견해 둬야겠지. 뭐, 야생의 감이랄까?)
(그래서 이 정보를 갖고 돌아가면 우리는 단번에 용병단장까지 대 출세 하는 거야! 훗훗훗후……)
Mihl Pakorhma : (에에~, 그래~? 마음대로 행동해서 대장에게 혼나지 않으려나?)
Tihl Midurhi : ……어험. 대신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 정보를 해독 성공하는 날에는 저희에게도 공유해 주실 수 없을까요……?
Rachemace : 물론이지요! 함께 연방군으로써 싸우는 몸,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친절에 감동했습니다…….
Tihl Midurhi : 어머나……그런…….
……자, 밀, Kageo, 일하자. 분담해서 백팔결절 킵스를 찾자!
집합장소는 이 게이트 앞이야!
(백팔결절 킵스를 찾아온다)
Prchemace : ……아아, 그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Tihl Midurhi : 잘했어, Kageo!
Rachemace : ……고맙습니다, 여러분! 윈더스 분들의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ihl Midurhi : 자, 1초라도 빨리 산도리아로……라고 하고 싶지만 이것을 어떻게 해독하지요?
Rachemace : 예, 실은 왕도에는 수인어 통역사와 계약을 한 승려가 있습니다.
갖고 가서 그 통역에게 해독해 달라고……
Tihl Midurhi : 과연.
Rachemace : 왕도는 저쪽 방향입니다. 자, 갑시다!
〔남산도리아[S]〕
(남산도리아[S]로 들어가자 나오고 있는 파트나오트나 일행과 마주친다)
Pattna-Ottna : ……어라, 너희는 혹시 코브라 용병단의……?
Tihl Midurhi : 그런데? ……금우마도단의 파트나오트나씨잖아!? 이런 곳에서 무엇하고 있어?
Pattna-Ottna : 아니, 실은……특사로 왕도에 왔지만……
(회상. 드라기유성 입구)
Pattna-Ottna : ……부디 데스틴 전하께 중개해 주셔서 귀국의 용맹한 기사의 힘으로 우리 카루고나루고 성채의 방위를 도와주시어……
은원(恩怨)은 잊고 아무쪼록 우리 연방의 궁핍한 상태를 헤아려 주십사……
Yrvaulair S Cousseraux : 이야기는 잘 알았습니다. 대마원수님의 직접 부탁, 어떻게 해서든 당장 전하께 아뢰어 선처하고 싶지만……
Yrvaulair S Cousseraux : 아무래도 해협을 건너 민달시아를 종단해야 하는 어려운 거리.
병사와 쵸코보의 군량과 마초 준비, 기사단의 배치 변경 등 갑작스레 대응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려운 현재 상황이라……
Ashmea B Greinner : 쿠스로 각하! 시, 실례입니다만, 저희 가문은 전통적으로 선견 부대입니다. 항상 출진, 원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Yrvaulair S Cousseraux : 나서지 마라, 애쉬메아! 경의 생각만큼 민달시아 대륙은 좁지 않다.
게다가 야구도병과 싸운 적도 없지 않나? 완력 중심의 오크병과 달리 무기도 예리하다.
아니, 실례했습니다. 사자 앞에서 꼴불견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선처하겠습니다만 당장 이라고는 약속할 수 없습니다. 원수님께 그리 전해 주십시오.
Pattna-Ottna : …….
(회상 끝)
Pattna-Ottna : 뭐, 그렇게 되었지.
Tihl Midurhi : ……흐응. 그래서 순순히 돌아왔다고? 기사 한 명도 배웅해주지 않고?
Pattna-Ottna : 뭐, 그런 거지. 의지할 데가 없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군.
게다가 그들도 패전하기를 계속하고 있어서 뒷길로 한 걸음만 들어가도 부상당한 병사가 넝마를 걸치고 골목에 누워 있었다……. 원군을 보낼 여유가 없다는 것이 진심이겠지.
(파트나오트나가 산도리아 밖으로 나간다)
Rachemace : …….
해독해 주실 조제님은 지금 쥬샤요코쵸에 계십니다. ……자, 이쪽으로…….
(쥬샤요코쵸)
Joseaneaut : ……아아, 라쉬마스! 무사했군요. 다행이예요……. 임무 중에 행방불명이라고 들어서 걱정했어요.
어라, 그쪽 분들은?
Rachemace : 이 분들은 소로무그 원야에서 고생하던 중에 도와주신 윈더스 분들이십니다.
Tihl Midurhi : 어머……. 또 멋진 남자…….
Mihl Pakorhma : 정말, 틸은……
Joseaneaut : 그렇군요……저도 감사 드립니다. 부디 여러분께 여신님의 가호를…….
Rachemace : 그런데 조제님. 실은 급한 부탁이 있습니다. 야구도의……아마도 기밀이 기록된 밧줄 문자를 해독해 주셨으면 합니다.
Joseaneaut : 야구도의 밧줄 문자? 으-음, 그녀가 알려나? 리다! 미안하지만 이것을 봐 주지 않겠어?
(고블린이 나타난다)
Leadavox : ……금화 1개 안내 값♪ 또 하나 통역 값♪
Joseaneaut : 리다, 이 밧줄 문자 읽을 수 있어? 야구도의 암호인 것 같은데……
Leadavox : 리다, 똑똑해. 간단. 그런데, 이 녀석들 손님? 그렇다면, 한 사람 금화 1개. 알았지?
Joseaneaut : 응, 알았어. 나중에 내가 대신 낼게. 모두 급한 것 같아. 부탁해.
Leadavox : 어리석은 조제. 항상 손해만 봐. 뭐, 좋아. 읽어 주지……흠흠흠…………
Leadavox : ……으응-? 마법 장비, 쓰여 있어.
Joseaneaut : 마법 장비?
Leadavox : 마법이 통하지 않게 하는, 장비. 야구도 만들어서, 성공했다고, 쓰여 있어.
Joseaneaut : 마법이 통하지 않게 하는 장비? 그들이 마법을 견디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Rachemace : 설마……내마장비(耐魔裝備)에 대한 것? 우리나라도 윈더스전에 대비해 마법을 무력화하는 갑주 연구에 몰두한 시기가 있었지만……그것을 만약 야구도가 실용화시켰다면!?
Leadavox : ……윈더스가 멸망? 예언 같은 것일까?
Tihl Midurhi : 우헤에. 불길한 소리 마.
Rachemace :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역시 왕립기사단이 원군을 보내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Joseaneaut : 원군? 무슨 말씀이시지요?
Rachemace : 실은 아까……
Joseaneaut : ……쿠스로 기사단장이 출병을 주저해요……? 그런……
Rachemace : ……조제님. 저는 생명의 은인을 위해 윈더스로 달려갈 각오가 되었습니다. 설령 기사단에서 제명되어 기마병이 된다 해도……
그렇지만, 어떻게든 윈더스로 출병할 수 없는지 제가 한 번 더 단장님께 탄원해 보겠습니다……
Joseaneaut : ……미력하나마 저도 있는 힘껏 돕겠습니다.
여러분은 우선 윈더스로 돌아가십시오. 저희가 윈더스의 공작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오해받으면 여러 가지로 귀찮아지니까요.
Tihl Midurhi : 아, 알겠어요.
Joseaneaut : 기다려 주십시오. 이거……그 수인백금화입니다만, 라쉬마스를 도와주신 답례입니다. 여비에 보태 써 주세요.
Mihl Pakorhma : ……저기, 틸. 어쩐지 이야기가 커졌어.
윈더스는 괜찮을까? 이 틈에 본가로 돌아갈까~?
Tihl Midurhi : 괜찮아. 아무리 야구도가 내마장비로 무장하고 온다 해도 우리 미스라 용병단과는 상관없어. 식은 죽 먹기야-!
Mihl Pakorhma : 뭐, 그것도 그렇지만~. 그건 그렇고 라쉬마스씨와 조제씨, 말은 그렇게 했지만 괜찮으려나?
Tihl Midurhi : ……으-음. 괜찮지 않겠어? 산도리아를 짊어진 멋진 남자 두 사람이 힘내면 단장인지 누구인지도 무시하지 못할 거야.
Mihl Pakorhma : 그런가~? 왕립기사단은 돌머리 집단이라고 타루들이 자주 말했잖아. 어쩌면 처형당할 각오로 직소(直訴)할 생각일지도 몰라?
Tihl Midurhi : 처형!? 그, 그런……. 그런 아까운 짓을!
……이 아니었다, 목숨을 걸다니 큰일이야. 서둘러 카루고나루고 성채로 가서 이 일을 대장에게 전해야 해!
Mihl Pakorhma : 응, 그렇지. 그럼~, Kageo도 그쪽에서 합류하자. 늦지 마._M#]
Commented by 지니 at 2008/04/22 08:13
과거 퀘스트들은 몇개밖에 못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아요//ㅁ//
…………..그렇지만 타루들은 여전히 뽈뽈거리며 잽싸게 돌아다니는군요ㄱ-(PM의 그 세 망할 타루를 생각하면…….아득!)
Commented by 카이 at 2008/04/22 12:56
지니님/
과거 퀘스트들 다 재미있죠. 지금과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다는 것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ㅂ’
타루는 언제나 뽈뽈뽈 잽싸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