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노 상층 병원]
Monberaux : Kageo씨, 아무래도 북쪽 땅에서 큰일이 있었던 것 같군요.
친위대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엄중하게 입단속이 되어 있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지만, 그 불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여기저기에서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져 있다는 기분 나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 소문으로는 그 아가씨……아뮬렛을 빼앗긴 아가씨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그녀는 그 일로 쥬노 친위대에 수배 중이라고…….
Tenzen : 진짜 원인은 그 소년이오! 프리슈님은 단순히 이용되고 있는 것일 뿐이오!
(텐젠 등장)
Monberaux : 아아, 당신은!
Tenzen : 실례하겠소, 약사님.
오오, Kageo님! 큰일 났소!
이 몸이 쥬노 대공궁에서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지금 쥬노에서는 바하무트 토별을 위해 대규모 작전 준비가 진행되고 있소.
아무리 인간을 멸망시키겠다고 서슬이 시퍼렇다고 해도, 바하무트는 바나딜을 지키는 5영수 중 하나.
나는 바하무트를 어떻게든 설득할 수 없을지 그 작전 지휘관인 에샨탈님께 동행을 부탁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하고 말았소이다. 그들에게 대화의 여지는 없다, 그들이 일제히 각 도시를 공격하기 전에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승산은 없다고 말이오.
Monberaux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 이야기가 대체 무슨 소립니까?
각 도시를 일제히 공격한다는 그런 뒤숭숭한 이야기……설마 실제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그런 큰일이!? 진룡이 각 도시를 습격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요!?
맞아, 다른 도시에는 벌써 알려진 겁니까? 싸울 준비는 하고 있는 겁니까?
Tenzen : 아니, 아마도 통지되지 않았을 거요. 하늘에서 쓸 수 있는 무기가 없는 우리와 그들과의 힘의 차이는 분명하오.
게다가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바하무트의 힘. 하늘의 패자라 불리는 바하무트에게는 그 이름대로 공간을 제어하는 힘이 있소.
Monberaux : 공간을 제어……?
Tenzen : 그들이 각 도시 상공에 나타난 시점에서 인간의 패배는 결정되오. 그때 인간은 저항도 못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소.
Monberaux : …….
Tenzen : 그러나 아직 수는 남아 있소.
에샨탈님의 말로는 바하무트는 부하 진룡들을 일제히 전이시키기 위해 마력을 저축하는 중이라고 하오.
바하무트가 마력을 다 모으기 전에 바하무트를 설득할 수 있다면……
Monberaux : ……그런……설득 따위를 하고 있을 상황입니까? 세상의 종말이 눈앞에 닥쳐왔는데!
Tenzen : !!! 물론 설득할 수 있소! 나와 호오마루, 그리고 Kageo님이 있는 한!
그러기 위해서는……그렇소! 약사님,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오!
그 소년이 처음 발견된 곳을!
Monberaux : ……!
……알겠습니다. 울프강……쥬노 친위대 대장에게 입단속은 되었습니다만, 물론 가르쳐 드리지요.
그것은 퀴핌 섬에 있는 델쿠프탑. 그 탑 북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저는 잘 설명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그 소년은 그 방 중앙에 갑자기 나타났다고 합니다.
Tenzen : 고맙소이다! 퀴핌 섬에 있는 델쿠프탑. 이 몸이 가 보겠소.
Monberaux : 그렇지만 무사님, 지하로 내려가는 문은 닫혀 있습니다. 그때는 사고 때문에 열렸다고 하지만.
Tenzen : 흐음. 그렇지만 내 호오마루가 있으면 아마도……
Kageo님, 먼저 가겠소. 그럼 실례!
Monberaux : Kageo씨, 헛수고일지도 모르지만, 그 문을 여는 방법을 제가 울프강에게 물어볼까요.
그는 정의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종말을 알면서도 자기 혼자 모든 것을 떠맡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뜻을 가지고 싸울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이 편지를 갖고 쥬노 대공궁 위병 대기소를 찾아가 보십시오.
(몽브로의 봉투를 입수)
[쥬노 대공궁 위병 대기소]

Pherimociel : 뭐, 대장에게 볼일이 있다고?
(울프강 등장)
Wolfgang : Kageo, 마침 잘 됐다, 널 찾고 있었다.
에샨탈님께서 캄라나트님의 대리로서 네게서 북쪽 땅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하신다.
……? 뭐지? 봉투?
……몽브로가 보낸 건가. 우선 받아 두지.
하지만, 지금은 네 일이 우선이다. 자, 날 따라와라.
(알현실로 이동)
Esha’ntarl : 오셨군요. 모험자, Kageo.
북쪽 땅에 잠자는 4번째 어머니 크리스탈. 당신은 그것을 지키지 못한 거군요.
그뿐만 아니라 당신이 그 소년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요…….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나그몰라다는 그 아뮬렛에 대한 것을 자기 혼자 가슴 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실패를 부른 큰 원인입니다.
게다가 그 소년의 정체를 안 지금, 당신과 당신의 조국을 의심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바나딜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몸으로서 앞으로는 힘을 합쳐 나아갑시다. 어머니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네’라고 대답)
Esha’ntarl : 그런데, Kageo.

Esha’ntarl : 4번째 어머니 크리스탈. 그곳에서는 굉장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더군요.
당신이 데리고 온 타브나지아 소녀가 셀테우스를 구하고 나그몰라다의 계획을 방해했다고.
정직하게 대답하십시오. 그것이 틀림없습니까?
(‘아니다’라고 대답)
Esha’ntarl : 그렇, 습니까……. 저희는 지금 그 소녀를 찾고 있습니다.
죄를 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신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녀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첫 번째 위협은 나그몰라다. 그는 4번째 어머니 크리스탈이 「허무한 어둠」에 싸인 죄를 그 소녀 한 사람에게 덮어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가 그 소녀를 발견한다면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할 수 없도록 망설임 없이 그 입을 막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위협은 당신들이 쫓고 있던 소년, 셀테우스. 그의 다음 목적은 5번째 크리스탈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5번째 크리스탈은 아득한 해저(海底)에 있고, 아마도 그 소녀는 그곳을 알고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위협. 그것은 남쪽에서 찾아온 암살자입니다.
당신은 이미 어딘가에서 소문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타브나지아의 승려의 죄를 묻기 위해 바다를 건너온 미스라에 대한 것을.
그녀들은 결코 죄를 놓치지 않고, 결코 손을 늦추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시겠지요, Kageo.
그 소녀를 발견하면 여기로 데리고 오십시오. 결코 해는 끼치지 않습니다. 여신 알타나에게 맹세하겠습니다.
(나그몰라다 등장)
Nag’molada : 실례하겠다!
Kageo로군. 제4 어머니 크리스탈에서 만난 것을 거짓 없이 설명했겠지?
내 계획에 문제는 없었다. 그 프리슈인가 하는 여자가 오지만 않았으면 셀테우스를 저지할 수 있었을 텐데…….
알겠나? 그 여자는 셀테우스의 마음의 언어를 듣고 「돌의 기억」을 노래해 그가 도망치도록 도왔다.
그 여자가 갖고 있던 「유대의 증표」. 그것은 인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것. 아마도 그것을 통해 셀테우스에게 그 몸을 빼앗긴 것에 틀림없어.
Esha’ntarl : …….
Nag’molada : 그렇지만 그것은 즉 우리에게 놈의 진의(眞意)를 알아낼 기회도 주어졌다는 뜻이다.
그 여자를 붙잡아 몸을 가르면 반드시 알게 되겠지. 신도 알타유를 지키기 위해 나타났다는 셀테우스의 진의를……!

Mawl’gofaur : 비참한. 우리의 성전을 먼 옛날에 종결시켰음을……셀테우스는 모르는 건가?
Kareh’ayollio : 어리석은. 우리의 신도는 먼 옛날에 멸망했음을……셀테우스는 모르는 건가?

Nag’molada : 혹은 우리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전의 진정한 결과, 신도의 진정한 결말을……!
나는 지금 신도 알타유의 조사를 한 번 더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셀테우스가 살아남은 이유. 그가 크리스탈을 만질 수 있는 이유는 모두 그곳에 있을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우선은 제5 크리스탈로 이어지는 크리스탈 라인을 조사하고 싶다.
셀테우스 때문에 봉쇄된 델쿠프탑 「크리스탈 터미널」로의 입실 허가를 꼭……
Esha’ntarl : 나그몰라다. 신도 알타유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당신의 주장은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Kareh’ayollio : 알마타 기관의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네게는 바스툭 근처에 나타난 수인 모블린족 조사가 명령되었다.
Mawl’gofaur : 셀테우스에 관해서는 에샨탈이 대신하게 되었다. 뒷일은 에샨탈에게 맡겨라.
Nag’molada : 하지만 에샨탈은 진룡 바하무트 토벌 임무가 있다.
셀테우스 건은 그것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Kareh’ayollio : 그렇다, 그 말대로다, 상자를 이용한 기습은 이제 의미가 없다.
Mawl’gofaur : 그렇다, 그 모든 것은 네 실패 때문이다.
Nag’molada : 크…….
Esha’ntarl : 나그몰라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당신의 부족을 책망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당신의 힘, 다종족(多種族)과의 교섭에 뛰어난 크류인으로서의 힘이 모블린을 상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Nag’molada : ……하지만……! 에샨탈, 지금의 셀테우스는 우리 상상을 뛰어넘은 힘을 갖고 있다.
그 상자도 잃고 5번째 크리스탈로 이어지는 길도 끊긴 지금, 너는 무슨 수로 놈을 처리하려는 거지!?
네가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Esha’ntarl :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나그몰라다, 가르쳐 드리지요.
제가 상자 없이도 그를 봉인할 수 있다는 것. 어머니 크리스탈 곁으로 가지 않고도 그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
Nag’molada : ……뭐, 뭐라고……?
Esha’ntarl : 전부 듣고 있겠지요, 셀테우스?


Esha’ntarl : 또 하나의 「유대의 증표」. 그것은 제가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운명에 따르는 것을 운명의 땅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알현실 밖으로 나와)
Wolfgang : 이 봉투의 내용은 잘 알았다. 몽브로에게 돌려줘라. 이것은 아마도 그 녀석이 소중히 여기던 것일 것이다.
그건 그렇고 그 녀석은…….
[쥬노 상층 병원]
Monberaux : 역시 울프강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았나 보군요. 당신도 거기에 기록된 곳에 가 보시지요?
에, 어디로 가야 하나고요? 후훗, 그것은 「비밀 지도」이니까요. 그것은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