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5-2 어둠이여, 원컨대

[프로미본―바즈]
(어둠에 갇힌 텐젠을 구출)

Tenzen : Kageo님!?
과연. 여기가 「허무한 어둠」이란 말이오.
으음, 설마 「허무한 어둠」에 삼켜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소.
Kageo님, 고맙소.
당신이 깨워 주지 않았을 경우를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해지오.
그렇지만 이런 걸 보면 다른 분들도 모두 이 허무한 어둠에 삼켜지고 말았겠구려. 찾으러 가십시다.

(루브란스를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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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verance : Kageo……씨?
이건 정말……, 살아 있는 기분이 안 드는 곳이군요. 여기가 소문의 「허무한 어둠」입니까?
당신들을 따라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이런 꼴을 당하리라고는…….
고대 백성 질라트, 그리고 크류. 낙원의 문을 열려 한 백성이 아직 살아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바나딜 땅속에 잠들어 있다는 어머니 크리스탈 이야기도 설마 사실이었을 줄이야.
그 쥬노 외교관이라는 나그몰라다님을 찾아내 여러 가지를 캐묻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자,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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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미아를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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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mia : Kageo씨……?
……프리슈는? 프리슈는 어디에?
……그렇군요. 프리슈는 아직 못 찾으셨군요.
Kageo씨, 실은 저, 조금 전까지 꾼 꿈속에서 프리슈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프리슈는 분명 이 무서운 세계의 안쪽에 있을 거에요.
Kageo씨, 함께 프리슈를 찾아 주세요. 여기에서 같이 나가야 해요……


[프로미본 바즈 · 바즈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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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zen : 이것은……!
이 이상은 나아갈 수 없소. 허무한 어둠 속으로 떨어져 버리오.
Ulmia : 어쩔 수 없습니다, 한 번 되돌아가서 다른 길을 찾아보죠.
(PC등장)
Ulmia : 아아, Kageo씨. ……게다가……
Nag’molada : 너희들 무사했나.
Tenzen : 나그몰라다님!?
Nag’molada : 크……디아볼로스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 같군.
허무 안에 들어와도 허무에 삼켜지지 않는 것은 확실히 묘하다고는 생각했다.
Tenzen : 당신은 디아볼로스를 만난 것이오이까!?
Nag’molada : 그래. 놈의 꿈의 세상 듀나미스에서 말이야.
Kageo, 놈은 너를 도와주면 여기에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Tenzen : Kageo님을?
Nag’molada : Kageo. 출구는 이 앞인가?
(‘그렇다’고 대답)
Nag’molada : 그럼 물러서라. 이것이 이 상자의 마지막 빛이다.

Nag’molada : 셀테우스놈……. 이렇게 된 이상 무슨 수를 써서라도 놈을 잡아야 해……!
(BC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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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molada : 여기에서 길이 막힌 것 같군.
셀테우스놈, 이미 여기에서 나간 후인가……?
(일행 앞에서 허무가 생겨나며 그 안에서 몬스터가 나와 전투.
전투 후 디아볼로스가 나타난다)
Tenzen : 영수 디아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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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mia : 프리슈!?
Diabolos : 다시 만났군. 셀테우스와 인연이 있는 자여.
드디어 4개의 크리스탈의 빛도 손에 넣어 이 땅에도 허무한 어둠이 태어났나.
일은 셀테우스의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놈의 목적을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을 것을……
Nag’molada : 디아볼로스, 너는 놈의 목적을 알고 있는 건가?
Tenzen : 그것은 역시 바나딜을 허무한 어둠에 빠뜨리는 것?
Diabolos :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지만 그것 자체는 목적이 아니다.
이 여자의 꿈이 가르쳐 주었다.
셀테우스는 신도 알타유를 지키기 위해 신도 알타유에서 왔다는 것을.
Nag’molada : 신도 알타유라고!?
말도 안 돼, 신도 알타유는 소멸하였다! 질라트의 왕이 「낙원의 문」을 열려 했을 때에 형체도 없이……!
Diabolos : 크류의 생존자여, 신도 알타유는 소멸하지 않았다. 신도에서 살고 있던 질라트 민족도 모습은 바뀌었지만, 그곳에 있다.
Nag’molada : 그곳……?
Diabolos : 그것은 마지막 크리스탈 저편.
Kageo여, 마지막 크리스탈을 찾아라. 진실은 그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Tenzen : 대체 무슨 말이오!? 제5 크리스탈 저편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 도시가 있다는 것이오?
Louverance : 어쩌면 그 고대 도시에 낙원의 문이……?
Diabolos : 크크크, 인간은 변함없이 낙원의 문을 찾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은 버려라. 낙원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의 바람이 아닌 남신 프로매시아의 바람이다.
Louverance : !?
Diabolos : 인간은 모두 너처럼 남신 프로매시아의 의지에 지배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낙원의 문의 문지기 바하무트는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것이다.
Ulmia : 남신의 의지……설마 그것이야말로……남신이 인간에게 건 저주……?
Tenzen : 남신 프로매시아의 저주가 바하무트의 적의의 원흉인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든 해서 그것을 풀 방법은 없는 것이오?
Diabolos : 저주를 풀 방법은 있다. 나는 옛날에 크류 생존자의 소원을 듣고 그 저주를 풀었다.
그러나 그 결과 크류 민족은 인간의 모습을 잃고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Nag’molada : ……
Diabolos : 인간이여, 그 저주는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 필요한 것.
저주라 하기 때문에 주박(呪縛)이 되는 것이다. 은혜라 하면 은혜가 된다.
Tenzen : 그렇지만 그 남신의 저주를 씻어낼 수 없다면 인간은 영수 바하무트와 싸울 수밖에 없소!
그렇게 되면 허무한 어둠은 순식간에 바나딜을……!
Diabolos : 어쩔 수 없다. 미래를 지켜야 하는 영수 펜릴은 이미 인간의 도움이 안 되고 영수 피닉스도 그 꼴…….
그리고 무지개의 자식 카벙클도 망설이고 있다. 바나딜을 구해야 하나 인간을 구해야 하나.
그것은 즉 양쪽 다 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양쪽 다 구하려 한 셀테우스는 양쪽에 다 깊고 참혹한 상처를 입혔다.

??? : 그래도 그 녀석이 양쪽 다 구한 것은 변함없어!
(프리슈가 깨어난다)
Ulmia : 프리슈!?
Prishe : 디아볼로스, 너도 인간이었다면 알았을 거야! 아무도 상처 입히지 않는다, 상처 입지 않는다, 그렇게 살 수는 없어!
그리고 디아볼로스, 너는 이제 인간이 아니야! 그러니까 모르는 거다!
상처 입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아무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Diabolos : ……다 아는 듯한 말을 하는군……
그렇다면 여자여……너 혼자 상처 입어라. 너 혼자서 인간의 상처를 짊어져라.
그리고 죽어라! 그것이 바하무트와 인간과의 계약을 파기할 유일할 방법이다!
Prishe : ……! 그렇군, 그 계약은 파기할 수 있는 거구나……!?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 ……를……, ……하면……

(프로미본 바즈 밖으로 나와 쓰러져 있는 PC)
Cherukiki : 앗, 발견―!
Kukki-Chebukki : 발견했어―?
Makki-Chebukki : 어디 어디―?
Cherukiki : 우왓, 또 꽝! 익사자다!
Kukki-Chebukki : 뭐야, 이번엔 익사자야아. 정말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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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ki-Chebukki : 누군가 불러오자! ……그전에……뒤적뒤적……
(신비한 아뮬렛을 빼앗기고 말았다!)
Nag’molada : 너희들……!?
(신비한 아뮬렛은 Kageo에게 되돌려졌다!)
Makki-Chebukki : 우왓, 나그몰라다님!
나그몰라다님,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Kukki-Chebukki : 에샨탈님께서 걱정하셨어요~!
Cherukiki : 물론 저희도 걱정했어요~!
Nag’molada : 걱정 따윈 필요 없어! 그보다도 소쟈를 움직인 것은 너희인가!?
이 유적이 어떤 것인지 생각도 안 하고 움직인 것이겠지!
Cherukiki : 아, 아니에요!
Kukki-Chebukki : 그건 에샨탈님이에요!
Makki-Chebukki : 모험자 놈들을 부렸어요!
Nag’molada : 뭐라고, 에샨탈이!?
무슨 생각이지, 에샨탈. 디아볼로스를 봉인하기 위해? 그렇지 않으면……?
Cherukiki : 나그몰라다님, 화났다!
Kukki-Chebukki : 나그몰라다님, 화났다!
Makki-Chebukki : 어쩌지? 프리슈가 저쪽 탑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할 기회를 놓쳐 버렸다.
……그렇지만 프리슈라면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도 안 죽지~.
Kukki-Chebukki : 그렇지만 우리는 프리슈한테 걸리면 죽지~.
Cherukiki : 그렇다면~
Makki-Chebukki : 냅두는 걸로 결정―!
Nag’molada : ……제5 크리스탈은 신도 알타유인가.




참고로, 선택지에서 ‘아니오’라고 대답하면 나그몰라다에게 뻥 치지 말라고 쿠사리를 먹는다고 합니다-,.- (같이 프로미본 바즈 한 사람 중 아니오를 선택한 사람이 말했음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