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음유시인 아티팩트 퀘스트3 「시간의 고리가 교차하는 곳」|로그 가리기| [쥬노 항구]
Imasuke : 뭐라고, 감정받고 싶은 게 있다고? 정말, 요즘에는 경매가 대 유행이라고 누구나 「보석」이다 뭐다 해서 떠들어대니, 나로서는 좋은 일이지!
골동품에는 대체로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지. 돈을 노리고 손을 댔다가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우고 마는 일도 있다네!
그 각오를 하고서 자네가 갖고 온 골동품을 감정해 달라고 하는 거겠지?
음, 그럼 좋아. 자, 보여주시게.
호우호우, 이건 정말 오래된 반지로군. 어쨌든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데. 어디어디, 아무래도 글씨가 쓰여져 있는 듯 한데.
으~음, 더러워져 있어 도저히 못 읽겠군. 이건 조금(彫金)길드에 갖고 가 봐도 소용이 없겠어. 그래, 천년설(千年雪)에 묻어 두면 좋겠어.
자루카버드에 있는 동굴 안쪽에는 먼 옛날의 더럽혀지지 않은 눈이 쌓여 있다네. 그것이 천년설이지. 그곳에 묻어 깨끗해지면 다시 갖고 오게. 감정의 길은 험난한 법이야.
[자루카버드]
(동굴에 별의 반지를 묻고 시간이 지난 후에 깨끗해진 것을 확인하고 다시 파낸다)
[쥬노 항구]
Imasuke : 호우호우, 정말 깨끗해졌군! 음, 이건 상등품이야. 아무래도 뭔가 문자가 쓰여 있는데……?
……이것은 분명 옛 산도리아 문자야.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뭐라고 써 있는지까지는 나도 몰라.
그래, 드라기유성에 있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라도 물어 보면 알 지도 모르지. 갖고 가 보지 그러나.
가치를 알면 가격을 붙이기도 쉬우니 말이야. 허허허.
[산도리아 드라기유성 정원]
(정원사와 이야기한다)
Chalvatot : 반지를 봐 달라고……? 뭐, 고대 산도리아 문자라고? 좋아…….
Chalvatot : 자네, 이걸 대체 어디에서 찾았지? ……호오, 엘딤 고분에서. 그렇군, 역시 그 이야기는 사실이었나보군.
자네는 일부러 이것을 갖고 왔으니 이야기를 해 주도록 하지. 꼭 비밀로 해야 하네.
일찌기 이 산도리아에 체재한 음유시인이 있었다. 그 노랫소리에 새들조차 지저귀기를 멈추었다 할 정도로 미성이었다고 한다.
국왕폐하는 이 음유시인을 매우 마음에 들어해 그 체재를 하루라도 늘리려 했다고 하네.
Chalvatot : 그런데……. 국왕폐하 부인인 왕비님께서 그 음유시인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원래 왕비님은 집안 사정으로 이 산도리아로 시집오신 분. 국왕폐하과 나이 차이도 있었지.
Chalvatot : 그래도 왕비의 불륜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나기를 반복했다.
왕비님과 음유시인은 은밀히 한 쌍의 반지를 만들어 다음 세상에서 맺어질 것을 맹세했지.
그러나 그것도 잠시…….
국왕폐하의 귀에도 그 이야기가 들어가고 말았다.
Chalvatot : 국왕폐하는 왕비님의 부정과 자신이 마음에 들어한 음유시인의 배신에 크게 분노해 그 음유시인을 독살했다고 한다.
그래도 왕비님은 그 음유시인을 잊지 못했다.
그의 영혼을 애도하기 위해 극비리에 내 선조에게 명해 매장품을 만들게 했다고 하지.
그 망해에 그 장비품을 입혀 엘딤 고분의 관에 넣었다. 그것은 사치스러운 물건이었다고 하지만 도굴을 당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그 후 얼마 안 있어 국왕폐하께서 돌아가셨다.
왕비님은 왕가에서 제적해 수도원에 들어가 그곳에서 조용히 일생을 마치셨다고 하지…….
우리 집안은 대대로 왕비님을 섬겨 왔는데, 은밀히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어떤 반지가 전해져왔다……. 그것이 왕비님께서 남긴 반지지.
그리고 자네가 갖고 온 그 반지는 왕비님께서 사랑한 음유시인의 것이 틀림 없어.
그 반지와 이 반지는 같이 있게 해 줘야겠지. 괜찮다면 이것들을 예전 수도원인 수도굴 제단에 바치고 와 주지 않겠나?
그곳에 잠들어 계신 왕비님도 필시 기뻐하실게야…….
(‘한다’고 대답)
Chalvatot : 돌아가신 왕비님의 마음은 그것으로 이루어지겠지. 그것이 올바른 일인지 어떤지는 나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이 왕비님께서 원하신 것은 확실해…….
설령 왕가를 받드는 자의 판단으로서 잘못되었다고 해도 나는 그것을 이루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네. ……아니, 이루고싶어.
그럼 그 반지와 이것을 갖고 수도굴 제단으로 가 주게. 귀공을 믿네. 잘 부탁한다.
(달의 반지를 입수)
[다보이 · 수도굴]
(제단에 별의 반지와 달의 반지를 바친다)
[산도리아 드라기유성 정원]
Chalvatot : 수고했네. 왕비님을 대신해 고맙네. 반지를 받았으니 답례를 확실히 해야겠는데…….
왕비님께서 만들게 한 장비품중 하나를 관리해 왔는데 그것을 받아 주지 않겠나. 반지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일개 정원사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라.
어……?
Chalvatot : 오오, 저것은…….
Chalvatot : 이것으로, 이것으로 잘 된 거야. 왕비님께서는 분명 기뻐하고 계실게야…….
(AF3 코랄 쥬스트콜 입수)_M#]
풀 아티팩트 착용 모습은 여기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