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4 영원히 울려 퍼지는 노래

정말 오랜만에 PM로그를 올려 보는군요.
실은 로그 캡쳐해 둔 게 2-3까지밖에 없어서 새로 캡쳐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 했었다는[퍽!]

프리슈 정말 좋습니다. 성격 시원시원하고 예뻐서 하냥~ *-_-*
멋진 언니 캐릭터 정말 좋아해요(*’-‘)bb 언니라고 하기에는 겉모습이 저보다 10살 이상 어려 보이기는 합니다만orz
프리슈의 말투를 우리말로 바꾸면 그 남자 말투가 다 죽어 버려서 그게 좀 아쉽네요. 그 거친 남자 말투가 프리슈의 큰 특징인데 말이죠, 쩝.
모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일본어에는 남자 말투와 여자 말투가 따로 있습니다. 프리슈의 말투는 특히 걸한 남자 말투고, 울미아는 정말 제대로 된 여자 말투죠-ㅅ-;;


(프리슈의 방으로 간다)

Prishe : 여, 왔어? 네 이야기는 저스티니어스에게 들었어. 뭔가 여러 가지로 일이 많았던 것 같던데.
뭐, 사람마다 여러 가지 사정이라는 게 있으니까. 캐고 드는 건 안 좋아하는데다 귀찮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단, 이 아뮬렛. 이것을 어디에서 입수했는지는 확실히 가르쳐 줘야겠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Prishe : 헤에. 묘한 이야기로군. 흰 머리의 소년, 이라. 내게 이것을 준 사람과는 전혀 다르네.
그럼, 자, 이거 돌려줄게.
(PC가 아뮬렛을 받으려 하자 아뮬렛에서 빛이 난다)

Prishe : 너, 대체……?
(데스파시엘 등장)
Despachiaire : 프리슈, 미안하지만 괜찮나?
Prishe : 뭐야, 뭐야? 별일이네, 데스파시엘옹이 내 방으로 오다니.
나 같은 불길한 아이한테 말을 걸면 여신님께서 벌을 내리실 거라고?
Despachiaire : …….
Prishe : 뭐, 됐어. 그래서, 데스파시엘옹, 무슨 용건으로 왔어?
Despachiaire : 음. 리베느곶 이야기를 들었다. 리베느곶에 용이 내려왔다고?
Prishe : 그래, 그 말대로야. 그런 커다란 용은 본 적이 없어. 그런 게 습격하면 여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괴멸할 거야.
Despachiaire : 그 용, 혹시 그게 아닐까, 프리슈? 그 알타유 그림에 있던……
Prishe : 알타유 그림?
Despachiaire : 그래, 천정당의 그레조가 들여온 그림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spachiaire : 너도 기억할 게야. 밀드리온 추기경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
Prishe : 그 그림에 있던 용이라면 그건 확실히……, 진룡왕 바하무트?
빨리 조사해 봐야겠군. 맞아, 너, 울미아 좀 불러 주지 않겠어?


[미자레오 해안]
(지하호 가까이에 있는 절벽으로 가자 노래하고 있는 울미아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모든 시작은 「돌」이었다고.

  멀고 먼 옛날,
  크고 아름다운 살아 있는 돌은
  일곱 빛깔 빛으로 어둠을 물리친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을 생명으로 가득 채우고
  위대한 신들을 낳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빛에 둘러싸인 행복한 시대가 이어지고
  이윽고 신들은 잠들었다…….

  세계의 이름은 바나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들의 세계, 바나딜…….
(울미아가 PC의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본다)
Ulmia : 당신은 확실히……
Kageo씨, 였지요? 저는 울미아라고 합니다.
……예? 조금 전 노래는 무슨 노래냐고요? 마음에 드셨나요?
그것은 옛날부터 타브나지아 대성당에 전해지는 「신의 노래」입니다.
수없이 일어난 불길이 수없이 사람의 역사를 불태워 버려도 이 노래만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우리를 이끄는 길잡이가 되는 노래…….
(나그몰라다가 다가온다)
Nag’molada : 지금 노래를 부르던 것은 너인가?
Ulmia : 당신은……나그몰라다, 씨?
Nag’molada : 아아, 긴 시간의 세례를 받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도 있군. 반가운 노래였다.
이런 곳에서 노래 없는 시대에 태어난 노래……노래의 시작, 시작의 노래를 듣게 될 줄이야.
Ulmia : 노래의 시작, 시작의……?
혹시 당신은 이 노래를 아시나요?
Nag’molada : 그래, 잘 알고 있지. 그 노래는 「돌의 기억」이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이어지지.
(나그몰라다가 노래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그러나 어느 사이에
  축복받은 바나딜 땅에
  거대한 재앙이 가득 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만 년의 긴 시간에 걸쳐
  암흑을 없애던 고대의 봉인이 깨져
  끝없는 악몽들이 지금 눈뜬다.

  어둠에 덮인 비극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러나 신들의 잠은 깨어나지 않는다…….

  세계의 이름은 바나딜.
Nag’molada : 후후, 창작이 아니라고. 돌의 기억이란 바나딜의 기억. 사람도 신도, 아무도 속일 수는 없다.
Ulmia : …….
(나그몰라다의 한쪽 눈에 낀 안경(?) 같은 것이 빛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ag’molada : ……! 미안하지만, 실례한다……
Ulmia : 기다려 주세요! 한 가지만 가르쳐 주세요! 그 노래는 그것으로 끝인가요……?
Nag’molada : 아니, 아직 남아 있다.
그렇지만, 이다음은 너는 노래할 수 없어. 이다음은 신이 노래하는 것이니 말이야.
Ulmia : 신이 노래해……? 대체 무슨 뜻이지……?
……네? 프리슈가 저를 부른다고요? 알겠습니다, 바로 마을로 돌아가죠.


[타브나지아 지하호]
Justinius : 프리슈, 봤어? 아까와는 다른 궤적이 리베느곶을 향해 뻗어 간 것 같은데?
Prishe : 다른 거라고? 뭐야, 용이라는 건 잔뜩 있는 건가?
Ulmia : ……프리슈. 아까 이야기했던 것을 아직 못 믿겠어요.
정말로 낙원의 문이 열리려는 걸까요.
Prishe : 나도 몰라. 하지만, 그것도 바하무트에게 물어보러 가는 거잖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rishe : 알겠어? 바하무트가 있는 곳으로 가자! 살아 있는 신인지 뭔지랑 만나러 가고 싶은 녀석은 따라오라고!
어라? 타루타루 3인조는 어디 갔어?
Ulmia : 늘상 있는 기운찬 대답이 없네요.
Justinius : 그러고 보니 그 타지 사람도 안 보여.
Tressia : ……그러고 보니 밖에서 봤어.
Prishe : 앙? 어디에서 봤다고!?
Mengrenaux : 아아, 나도 봤어. 그 타지 사람과 3인조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Parelbriaux : 그 녀석들 여행 준비를 하고 있었어, 프리슈!
Prishe : 뭐라고오!?
Ulmia : 혹시 그 아이들, 리베느곶으로 간 걸까요? 하지만, 왜?

사용자 삽입 이미지

Prishe : 그놈들이 갔으니까 당연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거야! 젠자앙, 우리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