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モノクロのキス(모노크롬 키스)’ 가사

애니메이션 “흑집사” 1기 OP곡 ‘모노크롬 키스’ 가사.
쓸 데가 있어서 해석한 김에 블로그에 남겨둔다.
이제까지 가사를 제대로 안 봐서 몰랐는데, 죽여 달라는 내용이었다니-_-;;
(끝나다)에 원래 ‘죽다’라는 뜻도 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죽이다)라는 단어까지 나오니 확실함(…)

(모노크롬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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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만남에 색은 없기에 흑백으로 스쳐 지나가는
n
n고통까지 그대에게 바치겠어

nn
n상처를 세게 덧그리는 가차없는 가을이 오고
n
n서늘한 손가락이 손짓하는 대로

nn
n녹아 버려 성가신 얼음 같은 나를
n
n부드럽게 건져 올려 윗입술로 희롱하네

nn
n그래도 하나의 사랑의 형태를 찾지
n
n먼 곳보다도 지금에 얽매인 메마른 눈동자는
n
n가능하면 이대로 감싸여 죽고 싶어
n
n둘이 함께 감춘 덧없는 살결에는 달도 숨었네

nn
n그 후로 다소 밤을 좋아하게도 되었지
n
n의존의 바다에서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nn
n푹 빠지기 직전에 미적지근함만을 남기고
n
n물러나는 미학, 우쭐대는 키스는 싫어

nn
n홀로 남겨 두지 마. 이제 알아서 죽여 줘
n
n어떤 말도 그대의 방에서는 어물쩍 넘어가 버려
n
n흐트러져 줘, 잠들어 줘, 그 이상을 가르쳐 줘?
n
n웃는 얼굴로 하는 질문에 망설이는 한숨은 달만이 보고 있어

nn
n다음의 긴 바늘이 천장에 닿을 무렵에는
n
n그대는 더는 없어. 나는 더는 필요 없어

nn
n그래도 확실히 사랑의 형태를 찾았지
n
n먼 곳보다도 지금에 얽매인 젖은 눈동자는
n
n가능하면 이대로 감싸여 죽고 싶어
n
n그 소망은, 밤은 공허하게 아침을 데리고 오지

nn
n부드럽고 뜨겁고 비겁한 키스로

nn
n달이 비추는 마지막 밤을 물들여 줘n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