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주 스케줄은 토요일에 듀나미스 윈더스, 일요일에 기린전이었지만 듀나미스 버그가 아직 안 고쳐진 관계로 듀나미스는 연기되었다.
그 대신 빈 시간에 4신전을 가게 되었다.
듀나미스 연기가 당일 갑작스럽게 정해진 것이라 듀나미스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이 로그인 하지 않아 사람이 좀 부족한 상태라 전력이 좀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어쨌든 청룡에 도전.
얼마전 대규모 패치로 일부 NM의 고유 그래픽이 추가됐는데 그 중 4신과 기린도 포함되어 있었다.

청룡이 그냥 와이번이 아니라 정말 파란 용이 되었다+_+
하지만 우려대로 전투 중 방패 두 사람이 격침되고 뒤이어 어택커와 후위들이 차례차례 죽어가기 시작했다.
날뛰는 용을 뒤로 하고 결국 간신히 살아 남은 몇 사람만 줄행랑치고 말았다.
전멸에 대한 결론은 힐러와 후위 부족.
청룡은 포기하고 뒤늦게 로그인 한(듀나미스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사람들) 사람들을 불러 모아 다음으로 갔다.
다음은 현무.

현무는 신수 중에서 제일 쉬운 편이기도 했고 부른 사람들이 거의 도착한 후였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겼다.

주작은 2전을 할까 했었는데 다른 LS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서 1회로 끝.
백호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공격이 워낙 세서 방패가 정말 잘 죽는다고 들었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일 없이 무사히 끝냈다.

그리고 백호가 드롭한 아이템 중「해령의 면죄부:머리」가 나왔는데 이것은 제니스 머리 장비용 면죄부.
LS에 원래 있던 후위들은 모두 갖고 있어 신입들만의 로트 승부가 되었는데 운 좋게도 내가 제일 높은 점수를 내 손에 넣게 되었다.

면죄부를 얻은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저주를 풀 본체인「저주받은 관」이 경매에 물량이 없다는 것-_-;;;
혹시나 하고 재료쪽도 살펴 보았지만 재료도 없다;;;
가격은 대략 50만길 정도였는데 이것은 돈벌이에 신경 좀 쓰면 어떻게든 될 가격이지만 근본적인 물량 부족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낙찰 기록을 봐도 그리 자주 올라오는 물건이 아니고…;;;
어쨌든 오늘은 기린전을 갔다.
LS 멤버 중 이번에 FFXI를 그만두는 사람이 있어 기념 이벤트로 연 것이었다.

이제까지 대충 주워들은 바로는 기린은 전투중 4신을 소환한다고 해서, 4마리를 전부 동시에 소환해 엄청난 난전이 될 거라고 상상하고 잔뜩 겁먹었었는데 실제로 보니 한 번에 한 마리씩이었다-_-a
일단 기린을 팝 시키고 초기 마라톤 담당 방패인 닌쟈가 기린을 유인해 홀을 빙글빙글 돌다 보니(마라톤만 하고 공격은 안 함) 기린이 현무를 소환했는데 그 녀석을 소환수 담당 PT에서 낚아가 재빨리 없앴다.
이렇게 한 마리씩 4신수를 다 없애고 나서 본격적으로 기린을 잡기 시작했는데 이 때도 기본은 마라톤 전법이라서 3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좀 정신이 없었다-_-~@
예상 전투 시간은 1시간 반이었지만 의외로 굉장히 잘 진행되어 1시간만에 끝낼 수 있었다.
전리품은 대박!
기린대유, 광포, 진룡의 면죄부:다리.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_-a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모두 윈더스로!” 라고 해 뭐가 더 남았나 하며 따라가 보니 LS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광포로 노블 튜닉을 만드는 것이었다.
광포가 나오면 항상 이렇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재봉 길드에 모두 빙 둘러 앉고 가운데에서 재봉 직인이 제작을.
합성은 깨지지 않고 무사히 끝나 노블 튜닉이 만들어졌다.
튜닉은 이제까지 얻지 못한 백마에게 증정.
분위기를 보니 LS에 오래 있는 순서대로 주는 것 같은데 내가 얻으려면 1년은 더 걸릴 지도;;; 아니,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영광인 건가;;;
리카님께서 말씀하신 AFII 입은 타루 케모링+_+

Commented by 쥬리 at 2004/12/20 10:15
와~ 카이님은 딴세계 사람 같으셔~
타루 케모링의 AF2도 귀엽군요.
그래도 AF2보다는 AF가 더 귀여운것 같아요.
Commented by Hyo. at 2004/12/20 13:42
기린 밖에못봤는데 사신수 그래픽이 전부바뀌었군요.
패치되기전날 기린을 잡았었는데 한층 더 파워풀해보이는;;
Commented by Rica at 2004/12/20 14:26
기린…. 사신….. 가고 싶은데… 역시.. HNM LS를 들어야…;;
그리고 카이님 감사합니당~~ ^-^
케모링이나 해 볼까나~~;;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1 02:04
쥬리님/
저도 제가 HNM 사냥에 참가하고 있다는 게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나요=_=;;
케모노 AF는 제가 보기에도 II보다 I이 더 좋은 것 같네요^^
Hyo님/
네, 사신 그래픽 전부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무려 HNM씩이나 되는데 보통 몬스터랑 똑같은 게 뭐냐는 불평을 꽤나 들은 모양입니다, 핫핫.
리카님/
아무래도 기린이나 사신은 75에 가까운 사람이 최대한 많이 모여야 하니까 일반 LS에서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죠^^;
전 돈 문제 때문에 케모노 키워 볼까 하는 생각 종종 하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Commented by 지니 at 2004/12/21 04:11
역시 타루!
그래도 케모링은 I이 더 낫네요^^(전에 흄남자가 케모링 AF입은것 보고 혼자 KIN을 외쳤던…..==;;;;)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1 15:00
지니님/
흄 남자가 입은 거…음…생각해 보니 제 캐릭터 페이스에는 꽤 잘 어울리기는 한데(LS에 저랑 같은 페이스인 케모링이 있습니다-ㅅ-) 그 외 얼굴에는…[긁적긁적]
Commented by 지니 at 2004/12/22 00:14
음음…… 카이님의 미소년 페이스는 나름대로 잘 어울리지만…. 제가 본 것은 다른 페이스였다죠………..orz
Commented by 카이 at 2004/12/22 01:24
지니님/
Ⅲ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