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四神) 사냥 참가

드디어 어제(일요일) 저녁 나로서는 첫 HNM 사냥을 나갔다.
하늘에 있는 사신 -주작, 백호, 현무, 청룡- 사냥이었는데, 난생 처음인지라 두근거리며 집합 장소인 하늘 입구로 갔다.
그 곳에는 이미 3개 정도의 HNMLS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 가면서 사냥을 하는 것이었다.
우선 우리 LS는 주작부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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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다른 홈페이지들에서 봤던 대로 그래픽도 예전에 렙업 하면서 지겹게 봤던 커다란 새와 똑같고, 전위도 아닌 후위, 그것도 백마라서 방패한테 회복 마법 걸어 주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어서 기대했던 것 만큼 ‘대단하다!’라는 기분은 안 들었다-_-;;;
방패의 HP가 쭉쭉 닳아서 그 많은 백마들이 계속해서 케알(회복 마법)의 비를 뿌렸다는 게 확실히 세긴 세다 싶기는 했지만 역시 별 감흥 없음…-_-a;;
그리고 한 마리를 잡는데에 의외로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길어야 8~10분쯤 걸렸으려나?
주작의 경우 연속마(連速魔) 어빌리티로 고레벨 화이어 마법을 연사했는데, 그 때문에 방패인 나이트 한 명과 어택커인 사냥꾼 두 명 사망.
사망과 동시에 대기 중이던 세컨드 방패 닌쟈가 바로 바톤 터치.
어쨌든 사망자가 나왔을 때 잠깐 주작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다들 혼비백산하기는 했지만 곧바로 다시 자리를 잡고 무사히 끝냈다.

두 번째는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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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역시 주작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래픽도 일반 드래곤형 몬스터 와이번-_-;
다만 이번에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세 번째는 현무였는데, 안타깝게도 스샷 찍는 것을 잊어버려서 못 찍었다;
그래도 현무는 일반 렙업 할 때 잡는 몬스터가 아닌 거북이형이라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_-a
현무가 사신 죽에서 제일 쉽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대로 정말 쉽게 끝났다.

원래 어제 계획은 현무2, 주작2, 백호1, 청룡1 이었는데, 다른 LS의 현무 사냥이 너무 늦게 끝나 기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백호는 잡지 못했다.
게다가 나는 현무 잡을 때 쯤이 되어 동생이 컴 내놓으라고 하는 바람에 한 마리만 잡고 퇴장-_-;;;

HNM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 약간 김 빠지는 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하자-ㅅ-



Commented by Rica at 2004/11/16 12:02
부럽습니다아 ㅜ_ㅠ

Commented by 카이 at 2004/11/16 16:05
Rica님/
하하^^; Rica님도 빡빡하지 않은 HNMLS 찾아서 가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Commented by 쥬리 at 2004/11/16 22:57
링크 업어갑니다 +_+
주작이라니… 1년후나 되어야 가능할까? 말까?

Commented by 카이 at 2004/11/16 23:26
쥬리님/
링크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지니 at 2004/11/17 03:57
와~ 부럽~ 부럽-_ㅠ
전 올해 백마 AF나 할 수 있을지 어쩔지도 모르는데ㅠ_ㅠ

Commented by 카이 at 2004/11/17 13:50
지니님/
백마는 파티 초대 잘 와서 렙업 쉬운 편인데 뭔가 사정이?’ㅁ’;;
조금만 힘 내시면 75도 금방입니다>_< (저는 게을러서 무려 1년 반이나- _-;;)

Commented by 지니 at 2004/11/18 01:26
우에우에;ㅁ;~~ 파티 초대야 많이 받죠;ㅁ;~ 그치만 꼼꼼히 따지고 들어가도 시급이 마이너스일때가 많은걸요-_ㅠ

Commented by 쥬리 at 2004/11/18 02:32
와~ 가끔 온라오는 HNM 스샷이라던지… 듀나미스라던지…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과연 내가 이게임 하는 동안 저걸 잡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Commented by 카이 at 2004/11/18 02:50
지니님/
그…그런;;;
지니님 영문판 플레이 하시나요?
중저렙 키울 때 경험한 바로는 NA파티가 시급이 잘 안 나올 때가 좀 많더군요-_-;;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ㅠ_-

쥬리님/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듀나미스나 HNM이랑은 전혀 연이 없는 생활을 했는데, 기회라는 게 전혀 생각지 못했을 때 오더군요^^
믿지 못하시겠으면 제 전 일기들 보세요.
한국인도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서버에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혼자 삽질 인생이었답니다( ‘_’)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