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이 마음에 안 드네 어쩌네 했지만 어쨌든 스토리 작가는 예전 그대로이니 내용만 믿고 가기로 하고 질렀다.
고작 6000엔 정도밖에 안 하는 게 정신 나간 환율 때문에 10만 원이 넘었다는 게 피눈물나게 슬펐지만orz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 라고 하지만 시작한 지 2시간 넘었음 ― 별로 특별한 건 안 나왔다. 후치이 카부라(작가) 이 사람 도입부 길게 쓰는 건 버릇인지 특징인지 원래 늘 그런 듯. 토가이누도, 라멘토도 도입부가 꽤나 길었지- _ -…
근데 이거 분위기가 꽤나 음산하다.
배경 음악도 좀 어둡고, 색 자체는 그리 탁하거나 어둡지 않은데(아니, 좀 어두운가;;) 전체적인 화면에서 어두운 분위기가 난달까.
게다가 중간 중간 고어 같은 느낌의 것들도 나오고(아마 뒤로 가면 대놓고 나오겠지).
원래 고어나 호러 같은 음산한 분위기를 안 좋아해서…이거 뭐야, 기분 나빠ㅠㅜ;
뭐, 그렇다고 정말 덜덜 떨면서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ㅅ-
이번 선택지 선택은 특이한데, 일반적인 말이나 행동을 몇 가지 던져 주고 고르라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주인공의 대처(반응)을 ‘이성적’으로 할 것인가 ‘본능적’으로 할 것인가만을 고르게 돼 있다.
워낙 생소한 방식이라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오거니와 선택하면 짐승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었던 ‘본능적’인 선택의 결과가 의외로 굉장히 평범해서 ‘이건 뭥미?’ 라면서 대충 찍고 있는데,
결과는 제작자만이 안다(…)
여튼 거금 주고 사기도 했고, 스토리도 기대하고 있으니 완벽 클리어를 향해 전진해야지.
오픈 케이스는 지금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언젠가(-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