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네, 뭐네 해서 한동안 바빠질 예정이라 산도리아와 바스툭편은 언제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산도리아와 바스툭은 BF전도 아직 못 했습니다. LS에도 거까지 진행한 사람이 없고 샤우트도 보기 힘들어요orz
일단 바스툭편 1편 해석해 놓은 텍스트는 있는데 언제 편집해서 올릴지는 저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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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_「숙녀들의 향연」|로그 가리기|〔윈더스 물의 구[S]〕
Romaa Mihgo : ……어라, 레코. 게다가 Kageo도……
Lehko Habhoka : 아아, 로마 아가씨. 너희 부대 형, 좀 빌려 갈게.
Haja Zhwan : 아앗! 뭐야! 둘이 어디 갔었어!?
Mikhe Aryohcha : 야아아아아! 미케님을 놔두고 뭐 했어냐!
Romaa Mihgo : ……흐응. 나가떨어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쩡하잖아?
Lehko Habhoka : 아아, 덕분에.
Romaa Mihgo : 레코……. Kageo는 우리 히든카드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상관없지만 너무 이상한 바람은 불어 넣지 마.
Lehko Habhoka : 어라, 신용이 없네. 하지만, 잘 알겠습니다.
그럼 나는 호출돼서 이만…….
어라?
Romaa Migho : 원수에게 가는 거지? 나도 호출됐어.
Lehko Habhoka : 그거 잘 됐군. 야단맞는 동료는 많은 편이 낫다고 생각한 참이야.
〔천의 탑[S]〕
Robel-Akbel : 불러내서 미안하다.
응, 그자는……
Lehko Habhoka : 함께 와 달라고 했어. 그 정도로 활약을 했으니 그에게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아마도 Kageo는……
우리 동료야.
Robel-Akbel : …….
Romaa Migho : ……뭐야, 작전회의치고는 사단장 모습이 1명도 보이지 않는데.
Robel-Akbel : 저번 전투는 너무나 힘들었다…….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 이외에는 모두 작전 수행중이거나 새로운 병사 훈련으로 빠듯하다.
Lehko Habhoka : 그도 그럴 것이……우리 군의 병력은 너무나도 적어. 존파지파님의 인형을 계산에 넣어도 말이야.
Robel-Akbel : ……그렇다. 이대로는 우리 군은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그렇지만, 적은 기다려 주지 않지……
들어와라!
(미스라들이 들어온다)
Robel-Akbel : 올지리아에서 온 치타 의용단의 나호다. 로마의 코브라 용병단과 함께 이번 작전에 참가한다.
Lehko Habhoka : 헤에~, 반짝반짝하는 소형화기를 지닌 동료라니 희한한데.
Naho Gwanboh : 오오, 보는 눈이 있군.
Naho Gwanboh : 멋지지? 아트르간 상인에게 산 최신식 화통이야.
Romaa Mihgo : 또 올지리아에 원군을 부탁하다니……. 윈더스는 대여왕에게 이 빚을 갚을 대책이 있나?
Naho Gwanboh : 뭐야! 너 쩨제하군.
Nzha Abaleenah : 단장. 그렇게 화내지 마. 이 사람은 그저 길 안내인일 뿐이잖아?
Romaa Mihgo : ……길 안내인? 뭐야, 신입치고는 꽤 큰소리치는군.
Naho Gwanboh : 아앙? 불만 있어? 내가 상대해 주지.
Lehko Habhoka : 자자, 자기소개는 그 정도로 해. 모두 조용히! 브리핑을 시작하겠어.
Robel-Akbel : ……로마님, 나호님. 그대들은 아라고뉴 전선으로 출격해 줘야겠다.
밀정이 메리파트 산지에서 확인된 적 대부대의 최신 동향을 알려왔다.
놈들은 아라고뉴에 흩어져 있던 유격대를 규합하면서 천천히 소로무그 원야를 향해 서쪽으로 진군중이라고 한다.
Lehko Habhoka : ……갈레이지 요새의 중요성이 적에게 탄로났나?
그렇지 않으면 어둠의 왕이 드디어 쥬노 포위작전을 발령했나…….
Robel-Akbel : 아마도 후자……. 적 부대의 주력은 쿠다프 장갑병과 거인 투석병으로 편성되어 있는 듯하니 말이야.
Romaa Migho : 주노 근방에 점점 전운이 감돌게 되는군…….
Robel-Akbel : 음. 연합군 본대도 초조해하고 있다. 우리 군의 담당 구역인 쥬노 동쪽 벽의 수비병을 배로 늘리라고 성화같이 독촉하고 있지.
Lehko Habhoka : 속 편한 소리 하는군. 우리는 성도 방위조차 위태롭건만.
Romaa Mihgo : 어차피 본대 녀석들은 두텁고 안전한 벽 안쪽에서 푹신한 담요나 두르고 작전을 생각하고 있겠지.
Robel-Akbel : 그리 푸념하지 마라. 그 본대에서 보낸 군자금으로 이렇게 치타 의용단도 부른 것이다.
Naho Gwanboh : 우리는 의용군이야, 의용군!
Romaa Migho : 그래서, 우리 코브라는 이 녀석들을 쥬노 동쪽 벽으로 데려다 주면 되는 건가?
Robel-Akbel : 아쉽지만 아니다. 레코!
Lehko Habhoka : 모두에게……어차피 나도 가지만, 진짜 증원 방위군을 데려다 주기 위해 양동(陽動)을 부탁할 수 있을까?
Romaa Mihgo : 과연. 우리는 미끼인가? 뭐, 확실히 화려하게 칼부림을 할 거라면 타루 놈들보다 우리가 낫지만.
Robel-Akbel : 알겠나. 적의 주의를 끌기만 하면 된다. 뒤쫓아 가지 마라. 마법도 쓰지 마라.
Romaa Mihgo : 흥. 우리가 서툰 마법을 쓰면 윈더스의 정규군이 아니라는 것이 발각되잖아?
Robel-Akbel : 그렇다. 지휘는 레코에게 맡기겠다. 이의는 없겠지?
Romaa Mihgo : ……알겠다.
Naho Gwanboh : 성가시네. 뭐, 됐어. 우리는 우리 식으로 하겠어.
Romaa Mihgo : 뭐? 그냥 듣고 넘길 수 없겠는데. 우리까지 위험에 빠뜨릴 생각이야?
Lehko Habhoka : 뭐. 상관없어. 작전의 골자만 확실히 하면 돼.
나도 지휘가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지.
Naho Gwanboh : 오빠, 당신, 말이 통하잖아.
Robel-Akbel : 층이 적은 동쪽 벽은 성채 도시 쥬노의 구조적 약점 중 하나다. 적도 전력을 집중해 올 것이다.
그대들의 양동의 성패는 쥬노 방위력에 직결된다. 기대하고 있겠다.
Lheko Habhoka : ……자. 그럼, 모두. 각 부대가 따로 출진해 소로무그 원야에서 합류하도록 하지.
아, 그때까지는 가능한 한 눈에 띄는 전투는 자제하도록. 그렇게 하는 편이 적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으니까.
(천의 탑에서 나가려던 도중)
Naho Gwanboh : 너 정말 말랐구나. 그런 팔로 진짜 칼 휘두를 수 있어?
Romaa Mihgo : 쓸데없는 참견 마. 그렇지 않으면 여기에서 확인하고 싶나?
Nzha Abaleenah : 오-, 무섭기도 하셔라. 뭐, 적어도 방해는 하지 말라고.
Romaa Mihgo : …….
Robel-Akbel : ……그 남자가 그?
Lehko Habhoka : 응, 아마도. 그도 그럴 것이 내게 검게 구운 사이레돈을 갖고 왔고…….
Robel-Akbel : 그것은……흥미롭군.
그런데 이번 건…….
Lehko Habhoka : 그래, 알고 있어. 우수한 전사를 육성해야지.
Robel-Akbel : 잘 부탁한다. 앞으로 다가올 결전에서는 우수한 병사가 불가결하다…….
Lehko Habhoka : 그런데, 우리 조국 가나보에서는 뭐라고?
Robel-Akbel : 흥, 이 이상 병사는 내 줄 수 없다. 여차하면 성도를 버리겠다고 했다.
그러면 대도시 요에 무녀님……옥체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고…….
Lehko Habhoka : 이런이런. 아름다운 여왕님은 친절하시기도 하셔라.
Robel-Akbel : 흥, 여간 교활한 여자가 아니다.
패색이 짙어지면 우리 옥체의 목숨이 그 나라의 담보가 되는 것도 이미 다 포함했겠지.
우리는 더욱더 진퇴양난에 빠지는 것이다…….
〔소로무그 원야[S]〕Lehko Habhoka : ……다행이야. 빠진 사람 없이 전원 무사히 합류한 것 같네.
그럼 이번 양동작전을 설명하지.
우리가 지키는 쥬노 증원부대 거해(巨蟹), 쌍둥이 두 전투마도단은 베프라기 가도 옆 황무지를 답파하는 악조건의 루트를 진군중이다.
그에 대해 적 본대의 예상 진군 루트는……
Tihl Midurhi : 아, Kageo도 참가하는구나? 이번에도 잘 부탁해.
훗훗후. 역시 큰 작전은 솜씨를 자랑하고 싶어서 좀이 쑤셔~.
Mihl Pakorhma : 틸은 참, 출발 전부터 흥분해서 여기까지 오면서 계속 시끄러워서는~.
Tihl Midurhi : 뭐 어때! 뭐니뭐니 해도 레코님 지휘 작전이라고? 잘 보일 기회야!
Romaa Mihgo : 거기! 브리핑 중이야. 잡담은 자제하도록!
Lehko Habhoka : ……여기부터 전망이 나쁜 좁은 길로 접어든다.
그래서 그 후방, 약 1말름 앞을 매복 공격 지점으로 잡고 언덕 위에 치타 의용단 철포대를 매복시킨다.
알겠나? 내가 신호할 때까지 충분히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나호, 그때까지 아무도 쏘지 못하게 해라.
Naho Gwanboh : 맡겨둬.
Tihl Midurhi : 아잉-, 업무중인 레코님도 늠름하고 멋져~.
Mihl Pakorhma : 정말……틸. 좀 진지하게 하자아…….
Lehko Habhoka : 그리고 로마. 너희 코브라 용병은 돌격대를 맡는다.
내가 신호하면 측면에서 일시에 몰려나가 적의 퇴로를 끊어라.
Romaa Mihgo : 알았어.
Lehko Habhoka : 하지만 정보에 의하면 적은 대군. 반대로 우리가 포위될 위험성도 크다.
만약 후퇴 호령을 내리면 양 부대 모두 신속히 전지(戰地)에서 이탈할 것.
Tihl Midurhi : 예!
Mihl Pakorhma : 알겠습니다~.
Naho Gwanboh : 오빠! 어려운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지 않겠어? 적은 전부 우리가 쓸어 버리겠어.
Lehko Habhoka : 후후후. 그거 믿음직스럽군.
너희 숙녀의 저력을 믿고 있을게.
Tihl Midurhi : 네, 네에!!
(언덕에 매복해 수인군을 기다리고 있는 미스라들)
Tihl Midurhi : …….
(……저기저기, 적은 어디 있어? 안 오잖아.)
Naho Gwanboh : (후아아. 정보 정말 맞는 거지? 나는 벌써 지쳤어!)
Tihl Midurhi : (……저기, 밀. 적군 발소리 안 들려? 나도 아까부터 무릎이 아파……)
Mihl Pakorhma : (쉿~! 떠들면 혼나~.)
Naho Gwanboh : (빨리 좀 와라, 느림보 거북이. 한꺼번에 철판구이로 만들어 주마!)
Romaa Mihgo : 킁킁킁……. 쉿! 조용히.
……틀림없어. 놈들의 냄새야. 왔어!!
Lehko Habhoka : !!
Romaa Mihgo : 아무래도 쿠다프 중장보병인 것 같군.
Lehko Habhoka : 이상하게 행군이 빠르군. 공성병기는 없나……젠장, 이놈들은 본대가 아닌가?
Romaa Mihgo : 그리 판단하기는 일러. 이 발소리는 아마도……
Naho Gwanboh : (슬슬 되지 않았어? 응? 일제사격으로 박살을 내 버리자고.)
Romaa Mihgo : 틀림없어. 거인이야!!
Naho Gwanboh : ……뭐어!? 저게 뭐야!
Nzha Abaleenah : 잠깐, 저런 건 못 들었다고……!
Lehko Habhoka : …….
Romaa Mihgo : (난감한데……보이는 것만도 기가스가 1다스……. 이 인원으로 반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Lehko Habhoka : (할 수밖에 없어. 만약 여기에서 우리가 후퇴하면 놈들은 확실히 10말름 앞에서 우리 마도단과 조우한다.)
(강행군으로 피폐한 아군에게 승산은 없어…….)
Romaa Migho : (하지만……!)
Lehko Habhoka : (쉿, 나를 믿어……)
(그래, 좋아. 이제 조금만……)
나호, 아직 쏘게 하지 마.
기다려……기다려……
좋아!
쏴라!
(미스라들이 수인군을 향해 일제 사격을 한다)
Lehko Habhoka : 좋아, 잘했어.
다음 탄환 장전을 서둘러라! 적이 우리 위치를 파악할 틈을 주지 마라!
코브라단! 적의 측면을 찔러 교란한다.
치타단이 다음 사격을 하면 단숨에 이 언덕에서 뛰어내려라!
Romaa Mihgo : 라져!
Lehko Habhoka : 쏴라!
……전원 발도 준비!!
심호흡해라.
……돌격!!
Lehko Habhoka : 주눅 들지 마라!
(거인과 싸우던 나호가 칼을 놓친다)
Naho Gwanboh : 히이익!!
으으으으으……
(레코가 멀리에서 표창을 던져 거인을 쓰러뜨린다)
Naho Gwanboh : ……!?
Lehko Habhoka : 겁먹지 마! 일어서!
좀 전의 위세는 어디 갔어?
Naho Gwanboh : …….
저런 적은 본 적 없어……안티카도 이상했지만 저런 커다란 것은 없었어……
Lehko Habhoka : 미지의 땅이다. 미지의 전장에, 미지의 적. 당연하잖아.
나호, 알겠어? 공포를 느끼면 총신이 달아오를 때까지 쏴. 팔이 저릴 때까지 검을 휘둘러!
적을 계속해서 쓰러뜨리고 있는 한 너희는 죽지 않아. 전장에서 확실한 것은 그뿐이야.
Naho Gwanboh : …….
Romaa Mihgo : 우리는 다시 돌격할 거야! 너희 원호사격이 생명선이야. 부탁한다!
Naho Gwanboh : ……아, 알았어.
(멀리에서 양동작전을 보고 있는 타루타루)
??? : 도론풀룬 사단장. 저것은 무슨 소동일까요?
Doron-Fulun : 전투인 듯합니다. 우리 편 미스라 용병부대와……쿠다프 병사 주체 수인군과의.
??? : ……말도 안 돼요!
Doron-Fulun : 예?
??? : 왜 저를 내버려두고 저런……
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 걸까!
Lehko Habhoka : 미스라 전사여! 포기하지 마라! 지금 적에게 등을 보이면 끝이다.
알겠나! 한 번 더 적의 돌격을 되물리친다! 그리고 일제히 서쪽을 향해 달려라. 후퇴한다!
(돌연 마법으로 폭발이 일어난다)
Lehko Habhoka : ……큭, 마법인가. 어디에서지?
Tihl Midurhi : 서……서쪽에서 입니다! 그보다 다친 곳은?
Lehko Habhoka : 아군인가!? 마법은 쓰지 말라고 그토록……
??? : ……어머, 모처럼 도와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 하다니 무례한 분이시군요.
Tihl Midurhi : ……와, 와와와, 저것은……
샤, 샨톳토님!?
Shantotto : ……게다가 누구에게 건방진 말씀이시지요? 저는 당신의 부하가 된 기억은 한 번도 없다고요!?
오-호호호호!
Lehko Habhoka : 입의 원 원장 레이디 샨톳토인 것 같은데……
Shantotto : 제법이군요. 뭐, 정확하게는「전」이지만.
Lehko Habhoka : 그쪽은?
Doron-Fulun : 사자전투마도단의 도론풀룬입니다.
Shantotto : 그런데, 그리 묻는 당신은? 예의를 모르는 쵸코보 뼈다귀씨?
Lehko Habhoka : 이거 실례. 나는 대마원수의 신임 참모. 레코 하보카. 기억해 주길.
Shantotto : 어머어머, 한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연방군은 용병에게 작전을 맡기게 된 건가요?
그렇게나 인재가 부족하다니……. 한심스럽군요!
Lehko Habhoka : 말대꾸를 하는 것 같지만 당신이 멋대로 전투에 개입한 덕분에 우리 양동작전은 엉망이다.
게다가 내 기억이 맞다면 당신은 국외추방 처분을 받아 군사지휘권을 완전히 박탈당했을 텐데?
Shantotto : 지휘? 어~머, 설마요. 저는 한낱 민간인으로서 여기에 있는 사단장의 엄명에 따랐을 뿐이에요. 정말 싫다니까요.
Doron-Fulun : 엣!? 샨톳토 원장님, 저는 그런……!
무엇보다도 여기까지 저희를 강제로 끌고 온 것은 원장님이시잖아요~!
마도단을 사유물화 하셨다고요? 원수의 어떤 문책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제 무서워서 성도로 못 돌아가요!
Shantotto : 입 다무세요, 도론! 누가 더 무서운지는 이미 충분히 가르쳐 줬다고 생각하는데요……?
Doron-Fulun : 힉!
Shantotto : 애당초 당신들이 잘못했어요. 그래서 미끼라고 하겠어요? 더 화려하게 날뛰어야지요.
제게는 마치 들개에게 포위된 새끼고양이 무리처럼 애처로워 보였다고요. 오호호.
Lehko Habhoka : 뭐라고?
Shantotto :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원수의 사람 고르는 센스가 나빴던 걸까요?
Lehko Habhoka : 말 조심하도록. 레이디 샨톳토.
Doron-Fulun : (아와와와와와와……)
(저편에서 시지터렛의 공격이 날아온다)
Lehko Habhoka : !?
아무래도 당신의 불꽃놀이를 보고 손님이 늘어난 것 같군.
Shantotto : 그렇지요? 양동이라면 이래야지요.
Lehko Habhoka :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여기에 남아 한 번 더 날뛸까.
그런데 뒷수습은 해 주겠지? 아름다운 전장의 꽃, 레이디 샨톳토.
Shantotto : 오호호, 둔한 참모……당신은 내가 누구인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군요!
Doron-Fulun : 샨톳토 원장님. 별동대입니다!
(거인이 윈더스군을 향해 바위를 던진다)
Doron-Fulun : 히익!
(샨톳토가 바위를 받아내 부숴버린다)
Shantotto : 오-호호호호! 물러! 물러요!!
(샨톳토가 마법으로 바위를 던진 거인을 불태운다)
Lehko Habhoka : 조력에 감사한다.
Shantotto : 오해하지 마시길. 빚! 그래요, 이것은 큰 빚이에요!
Lehko Habhoka : ……동포인 숙녀 제군, 후퇴 명령은 해제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버티자!
Romaa Mihgo :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한동안 더 싸우는 것은 찬성이야.
이럴 때는 허투루 적에게 등을 보이는 것이 더 위험하니까!
Shantotto : 결정됐군요.
전원! 영창 시작!
쏴라~!!
오-호호호호호! 저 아름다운 불길의 춤을 보시지요!
Lehko Habhoka : ……로마!
아까 그 낡은 진지에 이 길 북쪽 2말름 앞까지 이어지는 갱도 입구가 있어.
Romaa Mihgo : 아아, 그거라면 나도 봤어. 그렇지만, 정말 이어져 있어? 꽤 오래된 것 같던데…….
Lehko Habhoka : 그래, 여기에 왔을 때 내가 직접 확인했으니까 틀림없어. 붕괴 위험은 있지만 지주는 견고했어.
그리고 아무래도 적도 그것을 알아챈 것 같아.
그곳에 전종루(Belfry)를 피난시켜 남은 병사를 재집결시키고 있는 듯해.
너희가 그것을 공격해 주었으면 해. 적은 대군, 대열을 재정비했다가는 귀찮아지니까.
Romaa Migho : 알았어.
Lehko Habhoka : 그리고 Kageo. 네게는 특별히 부탁이 있어.
우선 이 전용폭죽(戰用爆竹)을 받아.
알겠어? 갱도 입구로 돌입할 때 그것을 써.
그 소리를 신호로 우리도 돌격을 감행하겠어.
그렇지만, 만일 실패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입구 근처에 있는 맘 라리(Mham Lahrih)에게 예비 폭죽을 받아. 알았지?
Romaa Mihgo : 이야기는 다 했어? 서둘러야 하잖아?
Lehko Habhoka : 그래. 뒷일을 부탁해.
Romaa Mihgo : 맡겨둬! 자, 얘들아, 갱도에 있는 종을 울리러 출발하자!
(전종루를 파괴하고 돌아온다)
Shantotto : ……후우. 당신들 어디에 가 있었어요? 적은 이미 꼬리를 말고 도망쳤다고요?
Lehko Habhoka : 오해야. 레이디 샨톳토.
Lehko Habhoka : 코브라 용병단은 적 후방으로 우회해 지휘계통을 끊는 대활약을 했어.
Shantotto : ……오호호, 알고 있어요. 들개에게 달려드는 독사 무리, 대단한 장관이었던 듯하더군요.
Romaa Mihgo : 흐흥.
Lehko Habhoka : 수고했어, 코브라 제군. 덕분에 적은 뿔뿔이 흩어져 패주했어.
그렇지만, 쉬고 있을 시간은 없어.
한 시라도 빨리 부상자를 데리고 여기에서 떠나야 해. 슬슬 적이 우리 실체를 눈치챌 때가 됐어.
성도로 돌아가자!
그런데……앞으로 어쩔 생각이지? 레이디 샨톳토.
……역시 당신의 힘은 소문대로. 아니, 그 이상이다.
벌거숭이나 다름없는 성도에게 있어 당신의 귀환은 천의 위병을 얻는 것에 진배없어.
좋은 기회이니 수도로 돌아가는 게 어때? 원로원이라면 내가 설득하지.
Shantotto : 실례에요.「억」을 잘못 말한 거겠죠?
Romaa Mihgo : 당신 말이야…….
Shantotto : 그건 그렇다 치고 거절하겠어요.
Lehko Habhoka : 그거 아쉽군…….
Shantotto : 저는 아직 이 전장에서 할 일이 남아 있고……
성도라면 괜찮아요. 아직 그분께서 계신걸요.
Lehko Habhoka : ……!
Shantotto : 당신의 결단력. 그리고 병사를 기꺼이 사지(死地)로 내보내는 매력과……비정함. 수장으로서는 나무랄 데 없을 겁니다.
Lehko Habhoka : …….
Shantotto : 그렇지만 제게 그 매력은 안 통해요. 아쉽게도 요만큼도.
Lehko Habhoka : 그것은……더더욱 아쉽군.
야아, 오래 기다리게 했지, 숙녀분들. 이번에야 말로 출발이다!
Shantotto : 안녕히. 원수에게 안부 전해 주세요.
(미스라 병사들이 떠난다)
Shantotto : 저 수고양이. 그리고 대마원수……마음에 안 들어요.
Doron-Fulun : ……예? 조금 전에는 칭찬하셨으면서.
Shantotto : 선량하지만 우둔한. 그리고 근성 없는 겁쟁이.
Doron-Fulun : ……죄, 죄송합니다.
Shantotto : 그것이 학생 시절부터 제가 알고 있는……
……아니오, 알고 있던 로벨아크벨이에요!
Doron-Fulun : ……예?
〔윈더스 물의 구[S]〕Dhea Prandoleh : 오! Kageo, 돌아왔구나!
대장! Kageo가 돌아왔습니다-!
Romaa Mihgo : 흐흥, 영웅이 관광유람에서 돌아왔군!
Tihl Midurhi : 대장은 참~. Kageo, 수고했어!
Mihl Pakorhma : (대장, 말은 저렇게 해도 아까부터 굉장히 기분이 좋아. Kageo 덕분이야~.)
Romaa Mihgo : 하하하, 농담이야.
네 활약도 있어서 양동작전은 대성공. 거해, 쌍둥이 마도단은 무사히 쥬노로 입성했대.
(치타 의용단이 다가온다)
Mihl Pakorhma : 아! 어라아. 치타의~…….
Romaa Mihgo : 나호! 너희도 수고했어.
레코 말로는 한동안 우리와 합동작전이 계속된다더군. 서로 잘해 보자고.
Naho Gwanboh : 싫어! 진짜 죽도록 무서웠어.
(의용단이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Romaa Mihgo : 맞아! Kageo. 이거 가져가.
이번 작전 보수야. 특히 네게는 원수가 직접 내린 하사품도 있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 봐.
〔천의 탑[S]〕
Robel-Akbel : ……작전으로 애먹었더군.
Lehko Habhoka : 면목없어. 설마 적이 기가스병을 그렇게 많이 이끌고 올 줄이야.
Robel-Akbel : 예상외인가? 귀하답지 않군.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Lehko Habhoka : ……그렇지. 맞아, 그리고……
Robel-Akbel : 샨톳토 말인가? 확실히 그는 강력한 말……이지만 그 때문에 우리도 다루기 힘들다.
일단 보류해라. 게다가 그 땅에서 적의 주의를 끌어 주는 편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유리하다.
Lehko Habhoka : ……확실히.
Robel-Akbel : 상황을 앞당겨서는 안 된다.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 우리 쪽 폰이 되기를 기다려라.
나이트인가, 루크인가, 비숍인가……
Lehko Habhoka : ……혹은 퀸……?
하지만, 상대도 같은 말이 있나…….
〔소로무그 원야[S]〕
Shikaree G : ……42, 보라자가(家)의 티유. 대퇴부에 창상……과다 출혈사. 43, 마라와야가의 콥피. 두부손상……즉사. 45……
……개체식별 불능. 사인은……으으……원인은……불명.
얼마나……대체 얼마나 더 동포의 피를 마셔야……
얼마나 더 죄를 더해야 만족하는 거냐? 레코 하보카!!
〔천의 탑[S]〕
Lehko Habhoka : 잘 봐 둬. 혹은 소리를 들어. 모든 미스라 동포들…….
너희가 그 존재를 죄라 부른 불길한 자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이루어내는지를…….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