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의 방은 도저히 혼자 갈 수가 없는 곳이라 아직 이벤트 다시 보기를 못했습니다만, 일단 로그가 있는 홈페이지를 보고 해석한 것을 올려 둡니다. 스샷은 기회가 되는대로 찍어서 추가할 예정입니다.
[#M_ZM4 「우가레피 사원」|로그 가리기|[우가레피 사원 · 제물의 방]
Grav’iton : 너희들 이제 됐어, 그만.
잘 왔군. 놈들은 결국 시작하고만 것 같군.
과거의 망령에 얽매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돼버린 거야.
본인들은 알아채지 못한 것 같지만 말이야.
아아, 나는 그라비톤 베리서치. 고대 크류인 학자의 말로이지. 모두들 줄여서 톤베리라고 불렀지만 말이야.
이제는 크류인 생존자의 집합 무의식의 대변자, 잃어버린 고대 기억의 잔재이지.
알겠나, 그것은 정신이 아찔해질 이야기이다. 여하튼 지금으로부터 1만 년이나 옛날, 고대 왕국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니 말이야.
사건의 발단은 「돌」이지. 크리스탈이라 불리는 신비한 힘을 숨긴……
이 바나딜 지하 깊은 곳에는
강대한 힘을 숨긴 5개 돌이 잠자고 있지.
그 5개 크리스탈의 힘을
이용해 고대 질라트는 발달해온 거야.
땅속에서 힘을 뽑아내기 위한 5개의 아크.
그것들을 잇는 크리스탈 라인과
에너지류(流)를 컨트롤하는 델쿠프탑.
그리고 크리스탈의 힘을 이용해
무서운 계획이 실행되게 되었다.
「신의 문」계획…….
5개 크리스탈 에너지를 하나로 만들어
신의 나라, 진세계(眞世界)로 가는 길을 연다는 것이지.
우리 크류 일족과 새벽의 여신을 받드는
「명성(明星)의 무녀」들은 계획을 반대했지만
우리 목소리는 질라트 사람들의
열에 들뜬듯한 외침에 완전히 지워져 버렸다.
신의 문이 될 떠 있는 섬 투리아가 구축되어
결국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5개 아크에서 이제껏 없던
힘의 격류가 투리아로 흘러들었을 때
우리 크류인은 틈을 봐
북쪽 아크를 파괴했다.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하지만 그것은
크리스탈의 폭주로 이어지고 말았다…….
세상은 빛에 둘러싸여……,
다음 순간 질라트라는 나라는 소멸해 있었다.
질라트의 나라가 있던 곳은 바다로,
폭주하는 크리스탈 에너지를 직접 뒤집어쓴
북쪽 대지는 불모의 땅으로 변하고 말았다.
Grav’iton : 사건 후 이 땅으로 달아난 크류 백성도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강대한 힘에 노출된 탓인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화해 모습을 바꿔……, 지금은 이 꼴이지.
뭐, 그것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후회는 하지 않아. 그때는 그렇게 하는 것 외에는 수가 없었어.
결국, 모든 일은 될 대로 될 수밖에 없고, 이미 일어나고 만 일이나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일로 이래저래 후회하는 것은 구제할 수 없는 바보일 뿐이지.
게다가 이 세상은 인간과 다른 생명들의 것이니 말이야. 마음대로 신들의 낙원을 만들 수는 없지.
하지만 델쿠프가, 그곳만 시간이 멈춘 듯 변화하지 않는 것을 알았을 때 안 좋은 예감은 들었어.
언젠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이야.
자, 알겠나, 잘 들어라. 바스툭 남서쪽에 떠 있는 젭웰섬에 고대 신전 폐허가 있다.
그곳에서 8개로 깨진 빛의 조각을 하나로 만들어라, 그렇게 하면 여신의 무녀들이 길을 알려줄 거야. 너희는 어찌해야 좋을지.
빛의 조각은 하나씩 질라트 석비에 안치되어 있다.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는 너희 스스로 찾아야 해. 세상을 구석구석까지 돌면 찾을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이제 방관자이니 말이야. 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어. 지금도 벌써 너무 많이 이야기했을 정도이다.
아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라트 왕자의 형은 조심해. 크리스탈과 링크한 그 녀석은 굉장한 마력을 숨기고 있으니 말이야.
게다가 그 녀석은 말도 안 되게 위험해. 이미 인간의 영역을 초월해 버렸어…….
너희의 행운을 빌어주진 않을 거야. 우는소리를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해.
자, 이것을 갖고 빨리 가도록.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어.
(어둠의 기도를 입수)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