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ZM17 「1만년의 꿈의 종결에」|로그 가리기| [노그]
Gilgamesh : 무사히 돌아왔군.
후세에 구전되는 영웅담은 못 되겠지만 역사의 뒷무대라는 것은 그런 것이지. 많은 사람은 몰라도 될 일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말이야, 네 덕분에 이 바나딜은 구원받았다. 정말 고맙다.
라이온에 대해서인데, 네가 오기 조금 전에 알도가 와서 말이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부 들었다.
……바보 같은 녀석. 키워 준 부모보다 먼저 가 버리다니 말이야……. 불효에도 정도가 있지.
그 녀석은 말이지, 정말 작은 꼬맹이였을 때 어딘가에서 이 섬으로 흘러들어왔다.
그때까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아무도 몰라. 대전 당시는 그런 이야기는 주변에 흔해 빠졌었지.
선대 대장이 아이 키우기를 떠맡겼을 당시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 곤혹스러웠지만.
여러 가지를 배웠어. 그 녀석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해적인 부모를 그 녀석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몰라……
하지만, 피는 이어져 있지 않아도 세상을 구한 그 녀석은 자랑스러운 내 딸이다.
[쥬노 · 천정당]
Yin Pocanakhu : Kageo, 알도님은 어떻게 되셨지? 너, 함께 있던 게 아니었나?
Garnev : 어이어이, 설마 너, 보스를 버린 것은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여기에서 무사히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말라고!?
Aldo : 훗, 너희들 얼빠진 얼굴로 왜 그러나? 마치 장례식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잖아!
Sattal-Mansal : 보스!
Yin Pocanakhu : 살아……, 있었어……!
Aldo : 어이어이, 항상 말했잖아, 「나는 불사신이다」라고 말이야.
Aldo : 하지만, 이번만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이 Kageo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라.
다시 한 번 고맙다 말하지, Kageo.
네가 여기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을 때는 또 병아리가 행차했나 했지만 어느새 실력 있는 터프한 모험자로 성장해 있었다.
조금은 분할, 지도.
(페레나 등장)
Verena : 오빠!
Aldo : 페레나!
Sattal-Mansal : 아가씨!
Verena : 오빠, 무사했구나……. 나, 계속 오빠 일행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었어. 나는 기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Aldo : 미안, 걱정하게 했구나.
Verena : 응……. 그런데 언니는……, 라이온 언니는 어디에 있어? 같이 오지 않았어? 그렇지 않으면 노그에?
Aldo : 그게 말이지, 페레나. 라이온은 없어.
Verena : 엣, 무슨 말이야?
Aldo : 라이온은, 라이온은, 그 몸을 던져 엘드나슈의 계획을 저지했다……. 그래서, 여기에는, 없어.
Verena : 그런!
언니가. 그 다정했던 언니가 이제 없어……. 이제 두 번 다시 그 용감한 모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니. 믿을 수 없어…….
Aldo : 페레나……. 그렇지만 라이온은 훌륭하게 싸웠다. 그 녀석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절대로.
Verena : 그렇게 말하지 마……! 그렇게 말한다 해도 언니가 돌아오지는 않아!
언니도, 피크도, 죽을 때는 두려웠을 거고, 괴로웠을 거야! ……나는 그 사실에서 눈을 돌리고 싶지 않아.
Aldo : 페레나…….
Verena : ……?
Verena : 무언가, 무언가 느껴져……. 이 따스함은? 언니? 어째서, 죽었을 텐데……?
그렇구나, 언니…….
오빠, 라이온 언니는 분명 어딘가에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더 이상 전 같은 힘은 없지만, 그렇지만 어딘가에서 언니의 따스함이 느껴져.
Aldo : 그래,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군. 우리만이라도 그렇게 믿자, 페레나.
자, 그럼.
네게 이 천정당에 몸담기를 권하고 싶지만 여기에 있을 그릇이 아니겠지. 여행 도중 입구를 지나가게 되면 슬쩍 들여다 보기도 하라구. 언제든 환영이야.
그럼, 나는 좀 쉬도록 하지. 너도 다음 모험을 대비해 푹 쉬고 가. 서로 잠깐의 휴식, 이로군.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