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별의 기운의 피리소리

[#M_AM10 「별의 기운의 피리소리」|로그 가리기|[알자달 해저유적군]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Abda-Lurabda : 있지있지, 저것 좀 봐 봐! 저건 뭐지?
굉장히 굉장히 신경 쓰이는 걸―!
??? : 자자! 여기는 낡은 건축물 안이니까 조금 진정해……
Abda-Lurabda : 아부다루라부다, 처음으로 여기에 왔는 걸―. 대흥분인 걸―.
오늘은 타티야(Tateeya)가 오토마톤 공방에 안 나왔어! 갓사드(Ghatsad)씨와 외출 할 수 있어서 기쁜 걸―!
Ghatsad : 훗, 그런가. 데리고 온 보람이 있군.
??? : 그렇지만 너무 큰 소리로 이야기 하면 마물이 다가 올 지도 모른다고?
우리들이 같이 있다고는 해도 조금 더 조심하는 게 좋아.
산고양이네 용병에게도 유적 순찰을 의뢰할 정도라고.
……이 해저 유적에는 말이야, 마물이 그야말로 산처럼 쌓여 있어서 여기에서 죽은 연금술사도 많아.
달이 안 뜬 어두운 밤 암벽해 쪽에서 해명(海鳴)이 들려올 때가 있잖아.
그것은 그런 연금술사들의 망령이 흐느껴 우는 소리야…….
??? : 리시피(Rishfee)!
그 정도로 해 둬. 꼬마가 무서워하잖아.
Abda-Lurabda : 저, 정말인 걸?
Rishfee : 글쎄, 어떨까?
Abda-Lurabda : 너, 너무한 걸! 리시피가 괴롭히는 걸!
Amnaf : !!사용자 삽입 이미지Ghatsad : ……왜 그러지? 아미나프(Amnaf).
Amnaf : 조용히…….
저 자…….
(모두가 PC가 다가오는 것을 본다)
Abda-Lurabda : 어라라인 걸―?
형!! 왜 유적에 와 있는 걸?
유적에 흥미가 있다면 아부다루라부다와 같은 걸♪
Ghatsad : 그렇군. 산고양이 일등병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산고양이 용병인가 보군.
네 오토마톤은 잘 지내나?사용자 삽입 이미지Ghatsad : 그 모습을 보니 이 유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군. ……좋아. 너도 이야기를 들어 둬라.
Abda-Lurabda : 잘 됐는 걸? 아부다루라부다도 갓사드씨에게 알자달 문명의 수수께끼에 대해 배우려던 참인 걸―♪
(창에 대해 묻는다)
Ghatsad : 응? 역시 창에 흥미가 있나…….
Abda-Lurabda : 왜 저쪽에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는 걸? 저 창이 깨지면 어떻게 되는 걸!사용자 삽입 이미지Ghatsad : 저 물고기들은 실제로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암벽해 밑을 옆에서 본 광경이라는 것이지.
저 창에는 상상을 뛰어 넘는 수압이 걸려 있는 터이다. 물론 깨지면 우리는 끝장이지.
Abda-Lurabda : 저, 저기 별 같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은 뭐인 걸? 저런 건 본 적이 없는 걸!
Ghatsad : 좋은 걸 깨달았군. 저것은 「혈수유(血髓油)」의 인광(燐光)이다.
Abda-Lurabda : 알고 있는 걸―. 오토마톤의 혈수유인 걸?
Ghatsad : 잘 했어. 창틀에 혈수유로 만들어진 거품 같은 피막이 있어 그것이 바다와 우리가 있는 공기가 있는 장소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Abda-Lurabda : 거품이라는 건 터지는 걸?
Ghatsad : 확실히 그렇지. 하지만 몇백년이나 견뎌 왔다. 오늘 내일 부서지는 일도 있을 리 없겠지.
확실히 놀라운 기술이다. 일단은 안심해도 되겠지.
하지만 이 피막이라 해도 끊임 없이 혈수유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유지 되고 있을 터다.
언젠가는 그 공급도 끊길 때가 오겠지……그래, 언젠가는 말이야…….
Abda-Lurabda : 가, 갓사드씨까지 놀래키는 걸. 아부다루라부다, 어쩐지 돌아가고 싶어 졌는 걸―.
(기둥에 대해 묻는다)
Ghatsad : 이 기둥에 착안하다니 꽤 하는 군.
다만 이 기둥의 형상은 해저고고학을 조금이라도 끄적여 본 자에게 있어서는 놀랄 가치가 없는 것이다.
완만한 원추를 그리는 위아래의 토대. 그리고 어설프게도 보이는 중앙의 점점 잘록해지는 원통부분.사용자 삽입 이미지Ghatsad : 지금으로부터 대략 900년 전 옛 아트르간 황국, 알자달조 말기 신궁에 유행한 형식과 같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 유적의 기둥에 주목할 점은 형상이 아닌 구조 그 자체이다.
아무래도 회전 및 신축을 한 듯한 흔적이 있는데…….
Abda-Lurabda :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 걸―.
Ghatsad : 훗.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건물 자체가 유연성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일까…….
Abda-Lurabda : 흐―응……, 인 걸.
Ghatsad : 가까운 장래, 이 기술을 해명해 오토마톤에 응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꿈을 꾸기도 하는데……
Abda-Lurabda : 가, 갓사드씨!사용자 삽입 이미지Abda-Lurabda : 아부다루라부다, 바로 지금 더 진지하게 공부 하기로 결정 했는 걸!!
(바닥에 대해 묻는다)
Ghatsad : 바닥이라…….
이것은 정말 용병다운 시점이군.
Abda-Lurabda : 아부다루라부다도! 갓사드씨에게 이것에 대해 묻고 싶었는 걸―!
Ghatsad : ……몇 종류의 다른 석재로 짜인 모자이크는 아트르간 초기 왕조, 알자달조의 고도의 건축 기술의 결실이다.
지금은 그 많은 기술을 잃고 만 것이 아쉽지만……
Abda-Lurabda : 이 파랗고 하얗게 빛나고 있는 문양은 대체 무엇인 걸?사용자 삽입 이미지Abda-Lurabda :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모양……
으―음, 으―음…….
빙글빙글빙글빙글…….
Ghatsad : 그것은 이동 장치이다. 기본적으로는 우리 황국에 지금도 전승되어 있는 이송의 환등과 같은 구조이지.
그래서 황립문화재 조사 사업단의 연금술사가 안전을 확인한 것은 그대로 유적조사에 사용하고 있는 거야.
Abda-Lurabda : 으―음, 으―음……. 빙글빙글빙글빙글……. 어째서 900년이나 옛날 것이 움직이고 있는 걸?
Ghatsad : 그렇지. 그것이 이상해.
사업단은 이 유적 조사를 진행하면서 쌓인 먼지를 털어 깨끗하게는 했지만 복각작업이나 보존처치는 전혀 안 하고 있어.
아니, 필요 없었지.
이 유적은 마치 누군가가 살고 있는 듯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기능도 그대로 말이야…….
Abda-Lurabda : ……. 어째서인지는 모르는 걸!
하지만 분명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 걸!
Ghatsad : 훗……아부다루라부다. 네 말대로일지도 모르겠군…….
그럼……뒷 이야기는 공방에 돌아가서 하도록 할까.
Abda-Lurabda : 에에―. 벌써 돌아가는 걸? 이제 막 왔을 뿐인 걸.
Ghatsad : 언제까지고 타티야 혼자 공방을 지키고 있게 할 수는 없잖아?
Abda-Lurabda : 알았는 걸―……. 하지만 꼭 다시 데리고 와 주는 걸?
Ghatsad : 약속하지.
리시피, 먼저 아부다루라부다를 알자비에 데리고 가 주겠어?
Abda-Lurabda : ? 갓사드씨는 같이 돌아가지 않는 걸?
Ghatsad : 그래. 나는 이 산고양이 용병과 하고 싶은 말이 좀 있다…….
Abda-Lurabda : 흐―응. 알았는 걸―. 먼저 바이바이인 걸―.
(아부다루라부다와 리시피가 돌아간다)
Ghatsad : 자 그럼, 네게 특별히 할 말이 있다…….
보다시피 나는 황립문화재 조사 사업단의 고문연금술사를 겸무하고 있지.
이렇게 유적에 올 일도 많아.
사업단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귀중한 문화재 보호?
그렇지 않으면 위대한 고대문명 탐구?
어느 것이나 방침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사업단은 성황의 명으로 잃어버린 마적의 행방을 찾고 있어.
……그래.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황도에 있는 마적과는 다른 것이다.
그런데 Kageo. 너는 마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
(‘거의 모른다’고 대답)
Ghatsad : 마적이란 황도 알자비에 있는 봉마당 마적의 자리에 상시 안치되어야 하는 우리 나라의 큰 보물.
아스트랄계의 「바람」을 분출해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내……
그것은 우리에게 용기와 활력을 주어 번영으로 이끄는 근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만족도 마적을 욕심내 이것을 빼앗으려 몇 번이나 황도에 침공해 온다.
그래, 마적은 우리에게 힘을 갖다 준 대가로 평화를 빼앗아 간 것이다…….
애초에 마적은 일찌기 우리 나라에서 크게 유행했던 ※쇄사병(鎖死病)을 없애기 위해 당시 성황님에 의해 황도에 옮겨졌다.
병으로 괴로워하는 백성을, 그리고 내우외환의 황국을 구해야 한다고 말이야…….
하지만 마적은 1개가 아니다. ……라고 말 한다면 너는 놀라겠나?
실은 황도에서 격렬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그 마적 외에 원래 4개의 마적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 고문서나 유물을 통해 확실시 되었다.
그것들을 찾아내면, 어쩌면 이 한 없이 무모한 분쟁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업단은 그리 생각하고 잃어버린 마적을 쫓고 있는 것이지.
어떤가? Kageo. 그 마적 찾기를 도와주지 않겠나?
훗……. 어떻게 이름을 알고 있는지가 신경 쓰이나?
놀랄 정도 일은 아니다. 애초에 산고양이에게 의뢰를 한 것은 나이다. ……너를 지명해서 말이야.
너는 그 별난 사람이 많은 감시초소 병사의 마음에 꽤나 든 것 같더군.
그들의 강한 추천도 있었어.
Kageo. 모든 마적을 찾아내면 아트르간 황국……
아니, 에라지아 대륙 전체에도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마적지향의(魔笛指向儀)를 건네 받았다!)
Ghatsad : 그 마적지향의는 마적이 가까이에 있으면 반응한다. 이른바 수정지향의(水晶指向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
다만 주의점이 있다.
마적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이 세상에서 확산하면서 소멸하기 때문에 극미한 아스트랄 반응을 따라가서는 한이 없다.
그래서 약한 반응은 무시하도록 미리 설정했다. 즉 바로 근처까지 가까이 가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는 거야.
이제 알았나? 그런 이유에서도 용병으로서 나라 안을 뛰어다니고 있는 너는 안성맞춤이라는 거다.
그러니 마적지향의는 늘 휴대해 줘.
……? 아아, 안심해. 황도의 마적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그럼 잘 부탁한다. Kageo. 에라지아 대륙의 미래는 네 마적 수색에 달려 있다.
(PC가 돌아가려 뒤돌아서자)
Ghatsad : 기다려, Kageo.
내가 사업단장인 것은 알리지 말아라. 마을에서는 모르는 척 해 줘. 나도 그렇게 하겠다.
마을 공방장으로서의 생활도 중요해서 말이야.사용자 삽입 이미지Amnaf : …….
Ghatsad : ……아미나프.
「방울」은 달았다고 재상님께 전해라.
Amnaf : 알겠습니다.

※쇄사병 ― 천정력 711년부터 716년 사이 수도 바스툭에서 맹위를 떨친 전염병.
이국 여행자 한 명이 황금길 여인숙에서 돌 스프를 먹던 도중 갑자기 엎어져 죽은 것이 최초 기록이다.
그 상태는 전신에 쇠사슬형 반점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며, 그것에 대해 다소 의아하게는 생각했지만 그다지 화제가 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매장되었다.
그러나 최초의 한 명이 죽고 일주일 후에 그가 숙박했던 여인숙 종업원이 전원 사망한 것이 발견되었다.
이것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쇄사병의 본격적 유행의 시작이었다.

정부는 당시에는 아직 국내에 적었던 백마도사를 초빙하거나 수도원에서 배합한 약이나 성수를 나눠주었지만 전혀 효력이 없어, 항구에 죽은 사람이 넘쳐나 절망이 수도를 지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716년에 아트르간 황국에서 파견된 연금술사가 우연히 발견한 특효약으로 이 대유행은 종식을 맞이할 수 있었다.

어째서인지 흄 밖에 걸리지 않는 병이었기 때문에 「갈카 마도사 음모설」이나 「고블린 독 병기설」, 「쿠다프광 독 유출설」 등이 난무해 후에 여러가지 화근을 남기는 참혹한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