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알타나 미션 14「소란한 쥬노」|로그 가리기|〔소로무그 원야[S]〕
Lilisette : 저것은……
Lilisette : 엄청난 숫자야……
지금은 교착상태인 것 같지만……
이대로 항복을 기다렸다 일시에 몰려들 생각인 걸까……?
하지만, 이래서는 거의 못 버틸 것 같아…….
Kageo, 서둘러 대공을 만나야 해!
Irwyn : 이 앞은 캄라나트 대공전하께서 다스리시는 쥬노 대공국이다.
……이 상황에 무슨 용무냐.
Lilisette : ……저는 산도리아 왕국의 보렐공, 그리고 철응기사단단장 라즐리즈 B 할버 대리로 왔습니다.
이름은 릴리젯이라 합니다. 이쪽은 제 수행원 Kageo…….
이것을……보렐공의 서신입니다.
저희는 귀국의 항복을 어떻게 해서든 회피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꼭 나그몰라다님을 만나뵙고 싶어……
Irwyn : …….
……알겠습니다. 조력에 감사 드립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쥬노[S] · 루루데 정원〕
Lilisette : 너무해…….
Brandolf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네. 나그몰라다님은 용무가 있어 외출하셨다.
내가 대리로 요건을 듣도록 하지. 쥬노 친위대대장 브란돌프다.
Lilisette : 예.
Brandolf : 쥬노 주변은 보았겠지.
Brandolf : 추태를 보인 것 같아 부끄럽지만……이것이 현 상황이다.
Lilisette : 브란돌프님, 안심하십시오.
저는 이미 보렐공과 함께 타국을 돌아 원군 요청을 받아온 참입니다.
각국 모두 조급히 이쪽으로 군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나그몰라다님께……대공께 전해드려 부디 항복 취하를!
Brandolf : ……마음써 주는 것은 고맙다. 하지만……
Lilisette : ……브란돌프님?
Brandolf : 필요 없는 도움이다. 어차피 이미 결정된 일, 대공의 의사는 변하지 않는다.
Lilisette : ……?
Brandolf : 쥬노는 곧 함락된다. 타국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은 본의가 아니다.
Lilisette : 어째서……?
Brandolf : 나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조속히 떠나게.
Lilisette : 왜냐고!? 그래도 되는 거야!?
끝까지 열심히 해 보면 되잖아! 왜 포기하는 거야, 당신들 바보 아니야!?
Brandolf : ……우리 역시!
Lilisette : !?
Brandolf : 이 검이 부러질 때까지 계속 싸울 생각이었다. 설령 아군이 나 홀로 남는다 해도!
마지막까지 다시 일어서는 것이 쥬노 친위대의 긍지,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했다.
Lilisette : 그렇다면 함께……
싸워요! 산도리아, 그리고 바스툭, 윈더스도 같은 마음이에요.
Brandolf : …….
……릴리젯님. 그리고 Kageo님. 목숨을 거는 것만이 정의가 아니다.
Lilisette : ?
Brandolf : 여기에서 저항을 계속하면 계속할수록 병사에게 길고 가혹한 싸움을 강요하는 것이 된다.
그러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희생을 치르는 것은 필연…….
그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쥬노의……그리고 인간의 미래의 종언이라고……나그몰라다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Lilisette : …….
Brandolf : 그렇지만 일단 항복을 받아들여도 사람들이 살아 있다면……그것은 패배가……종언이 아니다.
나라가 없어도 몇 번이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때를 기다렸다 다시 반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그몰라다님은 우리를 모으고 대공 앞에서 그리 연설하셨다. 그리고 대공도 결단을 내리셨다.
우리는 쥬노 친위대. 캄라나트님의 거취에 따라 숙명을 함께하는 것이 사명이다.
Lilisette : ……하, 하지만!
지금 각국의 원군이 이쪽으로 오고 있을 거예요. 적어도 그들이 도착할 때까지 항복 조인식은 기다려……
Brandolf : ……불가능하다. 대공의 의사는 변하지 않는다.
Lilisette : …….
Brandolf : ……이해해 다오. 우리도 괴로운 결단을 내렸다.
캄라나트님과 나그몰라다님, 그리고 측근 사이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되었는지……이렇게나 빨리 상층부가 항복 분위기에 젖어 버리다니……
(나그몰라다가 들어온다)
Nag’molada : ……아니, 손님인가.
Lilisette : ……!?
Brandolf : ……나, 나그몰라다님……. 타국으로 항복 고지를 알리러 가신 것이 아니신지요……?
Lilisette : ……저, 저기, 나그몰라다, 님……?
들으셨나요? 부디 조금만 더 기다……
Nag’molada : 이제부터 항복 조인식이 시작된다.
장소는 지하. 이 헤븐즈브릿지 바로 아래……
흥, 일부러 움막 안으로 우리를 불러들이다니. 굴욕을 맛보게 할 작정이겠지.
천박한 돼지가 생각할만한 일이다.
Brandolf : 거주구 인원 피난은 끝났습니다.
Nag’molada : 아가씨, 헛수고했군.
Lilisette : …….
Nag’molada : 적어도 쥬노 라는 나라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보지 않겠나.
(대기실(?)에서 나오는 릴리젯과 PC)
Lilisette : ……어쩌지. 막지 못했어…….
이래서는 정말로 쥬노가 항복해 버릴 거야…….
어쩌면 좋지? Kageo…….
(선택지 ‘시간을 벌자’ 선택)
Lilisette : ……그래, 포기하면 안 되지! 각국의 원군이 올 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끌 수밖에 없어……!
조인식은 지하에서 한다고 했지. 입구는 어디일까……?
(대기실에서 사람이 나온다)
Barnabas : ……아가씨.
일부러 왔는데 이런 결과가 되어 죄송합니다…….
Lilisette : 아니오!
저희, 지하로 가 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Barnabas : 그렇습니까…….
쥬노 지하로 가는 입구는 바탈리아 구릉 방벽 위에 있는 여닫이 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문을 여는 열쇠.
Lilisette : 고, 고맙습니다……!
Barnabas : 여분이 필요해졌을 때는 여기에 있는 이르윈(Irwyn)이 예비 열쇠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의에 어쩐지……정신이 번쩍 든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희망에 걸어 보고 싶습니다.
쥬노 병사는 옛날부터 돌머리에 외고집에 포기를 잘 모릅니다. 하하하하.
Lilisette : 후후후.
Lysander : 지하 작전 결행에 맞추어 저희도 이쪽에서 마지막 공격을 개시하겠습니다.
브란돌프 대장님은 저희가 어떻게든 설득하겠습니다.
Lilisette : 알겠어요. 맡겨 주세요!
Barnabas : 릴리젯님, Kageo님……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디 쥬노에 힘을 빌려주십시오.
Lilisette : 맡겨만 줘요!
좋-아, Kageo, 지하로 쳐들어가 한판 날뛰어 주자.
일이 재미있어졌어! 후후……후후후후후……
〔바탈리아 구릉[S] · 지하〕Lilisette : 이쪽이야, 서둘러! Kageo!
……있다! 저기……!!
……자~아, 간다~!
……에?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당연하잖아.
아름답고!
용맹하고!
사랑스럽게!
릴리젯과 Kageo, 더블 액트 스테이지의 시작이야!
그쪽은 네게 맡길게! 후후후후후……
One-eyed Gwajboj : ……이야기가 다른 것 같군. 캄라나트님은 어떻게 되셨나?
Nag’molada : ……대공을 이런 비천한 곳에 오시게 할 수는 없다. 내가 대리로 집행하겠다.
One-eyed Gwajboj : 어리석은……끝까지 발버둥질 칠 생각인가.
병사는 물러설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 잘 알아 두어라, 귀공들은 마지막을 기다릴 뿐이다.
자, 여기에 도장을 찍어라……!
(문서를 들고 있는 오크 팔에 단검이 날아와 꽂힌다)
One-eyed Gwajboj : 누구냐!?
(릴리젯이 오크들을 쓰러뜨리고 PC가 릴리젯 뒤에 나타난 오크를 쓰러뜨린다)
Lilisette : 좋아! 잘했어! 역시 Kageo~!!
(뒤에서 나그몰라다가 나타나 릴리젯을 붙잡는다)
Lilisette : 극……
Nag’molada : 얌전히 있어라. 죽고 싶나?
One-eyed Gwajboj : ……큭, 무슨 일이냐? 이놈들!
Nag’molada : 면목없다. 생쥐가 숨어든 것 같다.
Lilisette : 누가 생쥐야! 윽……
이거 놔! 놓―으―라―고―――!
(어디에선가 검이 날아와 오크에게 꽂힌다)
Ragelise : ……오래 기다리게 했군.
Lilisette : 라즐리즈님!
Ragelise : ……웬 용사인가 했더니 내 친구잖아? 그리고 그쪽 인기인은……
Mayakov : 우리 간판이야! 거칠게 대하면 내가 가만 안 두겠어!
Lilisette : 선생님!!
Mayakov : 릴리젯! 정말, 어쩐지 안 돌아온다 했더니……
나중에 따끔하게 혼날 줄 알아!!
Lilisette : 죄, 죄송합니다~!
Nag’molada : ……잘 나타났다. 기다리고 있었네, 라즐리즈님. 항복 준비는 됐나?
Ragelise : 헷, 여기까지 오는 길에 적이 잔뜩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쥬노식 환영인가?
Nag’molada : 하하하, 그걸로는 부족했나?
Ragelise : ……네놈, 대체 뭐냐……?
Lilisette : 라즐리즈님, 몸은 어떠세요……?
Ragelise : Kageo와 네가 갖다준 약 덕분에 이제 팔팔해.
Lilisette : 다행이야……!
One-eyed Gwajboj : 고작 해야 죽지 못한 일대와 무희따위라고는 하지만 의기는 감탄할 만 하군. 경의를 표해 우리 이빨에……
??? : ……그악!!
One-eyed Gwajboj : 뭐냐!?
Romaa Mihgo : ……늦어서 미안해. 오크 놈들을 청소하면서 오느라!
Zazarg : 헷, 준비운동도 안 되는군. 부족해!
Gutrender Trooper : 네놈……!
과지보지님, 이 놈들을「키리사키단(切裂き団)」의 이름을 걸고 산산조각내 줍시다!
Nag’molada : …….
Rongelouts N Distaud : 흥, 돼지는 돼지답게 우는 소리나 내고 있어라. 단말마의 비명을 말이야!
Zazarg : 가하하하핫! 좋아, 우리가 교육 한번 해 줄까!
One-eyed Gwajboj : ……기사도에 들떠 신사적으로 일을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다소 난폭한 방식으로 가겠다!
……교섭, 결렬!!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끝장을 내 주마!!
〔쥬노 하층[S]〕
(입구에서 수인군들이 들이닥친다)
Lysander : ……시작되었나 보군.
Barnabas :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Brandolf : 그자들이 날뛰고 있는 것이겠지.
……바나바스, 자네 지하 열쇠를 주었군?
Barnabas : 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
브란돌프님이야말로 보관고에서 열쇠가 없어졌으면 금세 눈치채셨을 텐데 어째서 그냥 놔두셨습니까?
Brandolf : ……후. 이렇게 된 이상 이제는 어쩔 수 없지. 나도 외고집에 포기를 잘 모르는 쥬노의 병사다.
검을 뽑아라!
적의 활도 칼날도 포대도 무서워할 게 못된다! 전부 베어 쓰러뜨려라!
쥬노 사람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다! 간다……!!
Elpido-Copido : ……원호하겠습니다! 윈더스 연방 거해마도단의 엘피도코피도 입니다.
조금 전 우리나라 용병도 지하로 갔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견디면 분명 활로를 열 겁니다……!
Brandolf : 조력에 감사한다!
모두! 각국의 형제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쥬노의 무용을 보여주자!!
〔바탈리아 구릉[S] · 지하〕
Ragelise : ……시작됐군. 자 그럼, 이쪽도 마음 단단히 먹고 가자……!
One-eyed Gwajboj : 우리 군단이 얼마나 무서운지 놈들의 뼛속까지 사무치게 해 주자!
Ragelise : 모두 알겠나! 우리 철응기사대와 마야코프 무도단, 그리고……
론젤츠 철양기사대, 자자그님의 제 7독립부대, 그리고 로마님의 코브라 용병단, 4개로 흩어진다!
번거로운 작전은 빼고 각개격파! 섬멸이 있을 뿐!!
Romaa Mihgo : 그런 것은 특기지! 맡겨만 둬!
Ragelise : Kageo는 상황을 파악하면서 각 부대를 돌아라. 알았지?
Rongelouts N Distaud : 적에 부족함이 없군! 손이 근질댄다.
Zazarg : 빨리 가자고, 아까부터 주먹이 달아서 미치겠군!
Ragelise : 부탁한다!
Lilisette : Kageo……!
힘내! 도중에 쓰러지면 용서 못 해!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