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왕관 쓴 짐승, 다시

[#M_알타나 미션 5「왕관 쓴 짐승, 다시」|로그 가리기|〔남산도리아[S]〕Mayakov : ……어머, 또 당신인가요? 끈질긴 꼬마로군.
에? 표를 갖고 왔다고요?
……흐―응.
Gindaff : ……어쩐지 너덜너덜하군요.
Mayakov : 이거 진짜야?
Gindaff : 여기에 우리 무도단의 심벌 멜루신 도장이 확실히 찍혀있습니다. 단장님, 어쩌지요?
Mayakov : ………….
……안돼안돼! 다시는 오지 마!
아까부터 그렇게 가짜 표를 갖고 오는 녀석이 줄줄이 오고 있단 말이야!
??? : 잠깐 실례하지.
Mayakov : 응? 어머! 철응기사대(鐵鷹騎士隊)의 라즐리즈(Ragelise) 남작님 아니신가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등석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Ragelise : 호호오. 그거 기쁘군. ……어라?
Mayakov : 아아아, 이 녀석은 너덜너덜한 표로 가게에 들어가려 한 돼먹지 않은 녀석이지요.
얘들아, 흠씬 두들겨 팬 후 론폴 숲으로 내던져 버려라!
Ragelise : 어이어이, 내 친구에게 너무한 처사잖아.
Mayakov : ……예? 라즐리즈님의, 친구?
Ragelise : 그래. 그렇지? 그러니까 좀 너그럽게 봐 달라고.
Mayakov : 도저히 그런 훌륭한 기사님으로는……어머, 실례.
……뭐, 항상 후원해 주시는 라즐리즈님의 친구라면…….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자, 두 분, 이제 곧 공연 시작 시각이에요. 서둘러 주세요.

〔남산도리아[S]· 사자의 샘〕
Ragelise : ……하하, 재난이었지? 그 단장은 나쁜 녀석은 아니지만 조금 고집이 세달까 제멋대로라서.
너, 보기에는 꽤 실력이 있을 것 같군. 어딘가의 기사대 사람이겠지?
……그렇군. 철양기사대, 철완 론젤츠의 부하로군.
녀석 부대에 팔팔한 새내기가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네 이야기였군.
뭐, 이런 전국이니 주위를 둘러보아도 적이 곳곳에 깔려 있으니 어떤 군대이든 숨 돌릴 틈조차 없다……. 그렇잖아?
그렇다면, 비번일 때 정도는 모든 것을 잊고 허물없는 동료와 신나게 놀기라도 하지 않으면 몸이 버티지를 못해.
그리 생각하고 말을 건 거지.
아? 내가 누구냐고? 뭐, 그런 것은 됐어.
그보다 여기 무도단은 공연은 최고라는 평판이야. 무희의 질도 내가 보장하지. 함께 즐기자고.
……오?
(실내가 어두워진다)
Ragelise : (……시작한다!)
Hegouard :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신사숙녀, 남녀노소……
가난한 사람과 현자, 대부호, 할머니와 젊은 여자, 미소녀도, 마야코프 무도단의 무대에 어서 오십시오!
덧없는 인생의 굴레, 전부 오늘 밤만은 모두 잊어버립시다.
밤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즐기는 것은 지금, 오늘 밤뿐!
자, 공연이 시작됩니다……!

Ragelise : ……어때? 어때? 모두 다 귀엽지?
아, 하지만 저 오른쪽 끝에서 춤추는 아이는 꼬시면 안 돼. 내가 먼저 찍었으니까.
그런데 너는 어떤 무희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해?
(선택지 ‘한가운데’ 선택)

Hegouard :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어서 우리 마야코프 무도단의 톱 아이돌, 월영(月影)의 나비, 릴리젯의 솔로 무대입니다!
Ragelise : ……저 아이가 마음에 들어?
릴리젯(Lilisette)이라고 해. 아무래도 비밀이 많은 아이 같아.
최근 입단한 새내기지만 엄격하기로 유명한 입단시험에 한 번에 합격.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스타로 인정받은 댄스의 천재라지.
게다가 부친이 엘반, 모친이 흄이라는 것 외에는 출신, 경력, 연령,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서 흥미가 끊이지 않지.
뭐, 그 미스테리어스한 부분이 또 매력이 되어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Hegouard : ……자, 슬슬 나비가 날개를 쉬게 하려나 봅니다.
머물 꽃이 될 오늘의 행복한 손님은……!?

〔남산도리아[S]〕
Festauve : 라즐리즈님! 이런 곳에 계셨습니까!
정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명색이 명문, 철응기사대를 이끄는 대장이신 분께서 마음대로 외출하셔서는……
Ragelise : 하하하. 마치 방에 갇힌 영애 같군.
Festauve : 정말! 웃을 일이 아닙니다!
Ragelise : 농담이야. 전원 모였나?
Festauve : 예, 철응기사대 전원, 열병장(閱兵場)에 집결해 있습니다.
Ragelise : 음. 그럼 갈까. 마야코프 단장.
Mayakov : ……예.
(라즐리즈 뒤로 캣 시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PC가 놀란다)
Ragelise : ……응? 왜 그러지?
……그럼 나는 좀 그런 볼일이 있어서.
뭐~어, 같은 연합군이니 어딘가에서 만날 일도 있을 거야. 그럼!

〔드라기유성[S]〕
Ragelise : ……라볼 마을의 전황은?
Gallauciond : 예. 전령의 보고에 의하면……
마을에서 재편성중이었던 천준기사대(茜隼騎士隊)가 겹겹의 방어책을 설치. 아직까지도 항전을 계속하고 있는 듯합니다만……
Merfanont : 이미 민가 일부는 적에게 접수되고 말아 이제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상태 같습니다.
Ragelise : 큰일이군. 즉시 출격한다!
Gallauciond : 하지만 문제가……
Ragelise : 뭐지?
Merfanont : 예. 우리 부대도 왕도에서 재편제중입니다. 움직일 수 있는 자를 모아 보았습니다만 원군으로서는 다소 전력 부족이라고…….
Ragelise : 하하하. 안심해라. 그럴 거라 생각해서 마음 든든한 응원군을 스카웃해 왔지!
Gallauciond : ?
(마야코프와 무희 등장)
Mayakov : ……부대원이 적다고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Ragelise : 잘 왔다, 마야코프님.
그래도 이래봬도 회복한 거라고. 우리 부대는 라테느 회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니까.
Gallauciond : 대장님, 이쪽은?
Ragelise : 요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마야코프 무도단의 단장님이다. 이번 작전에 협력을 부탁했다.
Merfanont : 마야코프 무도단……대, 댄서……입니까?
Ragelise : 이런, 오해하지 말라고. 무도단은 숨기 위한 가짜 모습……
그러나 그 정체는 대 혈맹군용으로 결성된 강력한 레지스탕스 그룹이지!
Gallauciond : 뭐라고요!
Mayakov : ……저희 무도단의 무희는 근본을 따지면 라볼 마을의 수도원에서 자란 고아가 대부분입니다.
마을의 현재 상황은 누구보다도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웠던 고향을 지키기 위해 미력하나마 우리 무도단도 협력을 하고 싶기에……
포샤(Portia)!
이 아이는 무용(舞踊)의 기량은 물론이고 무용(武踊)은 우리 무도단에서 으뜸가는 실력.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Ragelise : ……괜찮겠나?
Portia : ……예, 라즐리즈님과 함께할 수 있다면 이 세상 끝까지라도 함께 가겠습니다…….
Gallauciond : ……그 아이는? 그러니까, 확실히 릴리젯 이라는……
Mayakov : 그 아이는 아직 어립니다. 입단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차마 위험한 곳으로 보낼 수가 없어……
Gallauciond : 그렇습니까…….
Ragelise : ……좋아, 1시간 후에 출발한다. 전원, 누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 두어라.
Merfanont : ………….
Ragelise :「사랑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라고 말이야!
해산!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