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무희, 다가오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말로는 잘 안 나타나는데, 일본어 원문에서 마야코프의 말투는 완전히 여자 말투입니다-┏ 중간에 화낼 때 딱 한 번 남자 말투입니다만.
알도랑 똑같은 얼굴로 여자 말투에 기름이 줄줄 흐르는 손발짓 하는 걸 보니(게다가 무희AF) 로그 보는 내내 닭이 되어 날아갈 것 같습니다(…)

[#M_알타나 미션 4「무희, 다가오다」|로그 가리기|〔남산도리아[S]〕사용자 삽입 이미지(사람들이 일제히 어딘가로 몰려가는 것을 보고 PC가 어리둥절해한다)사용자 삽입 이미지Remiotte : ……왜 서성대고 있지?
아아, 저거 말인가? 마야코프 무도단의 무대를 보러 가는 걸 거야. 우리 부대 녀석들도 꽤 전부터 표를 서로 차지하려 했었지.
음, 마야코프 무도단을 모르나?
(선택지 ‘모른다’ 선택)
Remiotte : 뭐야, 마야코프 무도단을 모르다니. 지금 브릴리오트 무도단과 인기를 양분하는 유명한 무도단이잖나.
게다가 내 판단으로는 춤은 어쨌든 댄서의 질만은 단연 마야코프 무도단이 상위야.
뭐라 해도 귀여운 아가씨들이 다 모여 있으니 말이야!사용자 삽입 이미지Remiotte : 그래서, 이제부터 사자의 광장 건너편에 있는 가게에서 무도단 주재 위문공연이 열릴 거야.
그 정도의 댄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자주 있는 것이 아니니 동료들도 필사적이야.
너도 시간이 있으면 가 보라고. 그렇다고는 해도 표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젠장……나도 비번이었다면 보러 가는 건데…….

〔남산도리아[S]· 사자의 샘〕Melderphaux : ……마야코프(Mayakov) 단장님. 바쁘신 중 취재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을 가르쳐 주십시오!
Mayakov : ……그렇군요, 여러분도 아시는 대로 마야코프 무도단의 무대는 늘 미려함과 호화찬란함을 추구해 왔어요.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란 대부분 다 보여준 기분이 들어요. 그래요, 이 제 모습처럼.
Melderphaux : …….
Mayakov : 우리는 다음 도전이 필요했지요.
그리고 지금 향해 나아갈 새로운 지평을 발견했어요. 그것은「꿈」……그래요, 드림이에요!
이런 시대이니 우리가 모두에게 꿈을 줘야지요. 무도단 일동은 그렇게 결의했어요.
Melderphaux : 과연……! 꿈이군요! 아름답고 활기차고 사랑스럽게. 마야코프 무도단에 어울리는 테마군요.
Mayakov : 예! 열리는 막, 아찔한 조명……그리고 무대로 춤추며 나오는 요정, 무희!!
흩날리는 땀! 울리는 구둣굽 소리! 손님들에게 특별한 하룻밤 꿈을 보여주리라!
주위에 몰려있는 사람들 일동 : 오오――!
Viridiana : ……하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은 시세에 따라 격렬해졌다는 비평도 있습니다만……
Mayakov : 시끄러워요!
암왕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잘났길래요!?
그곳이 옥좌 앞이든 지옥 끝이든……
설령 이 몸이 스러진다 해도! 아니오, 영혼을 팔아서라도 계속해서 춤추는 것이 우리 마야코프 무도단입니다!
주위에 몰려있는 사람들 일동 : 오오오오――!!
Mayakov : ……어머?
……얘는 뭐야! 잠깐, 긴다프(Gindaff)!
손님 들이지 말란 말이다! 아직 공연 시작 전이잖나!
Gindaff : 죄, 죄송합니다!
Mayakov : 손님, 죄송해요. 지금은 준비중이에요. 나중에 다시 표 갖고 와 주세요.
……응?
잠깐 기다려요. 당신, 표는?
(선택지 ‘팔아 주세요’ 선택)
Mayakov : ……이런이런. 말도 안 되게 세상 물정을 모르는 꼬마네. 공연 표는 벌써 완매 됐어요.
항간에서는 몇십만 길이나 되는 가격이 붙는 플레티넘 티켓이니 당연하잖아요?
……아쉽지만 표가 없다면 손님이 아니네. 이번에는 연이 없었던 것 같으니……
……내쫓아!
Phillarceaux : 어―이, 공연 시작 아직이야?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고.
Turlough : 벌써 몇 주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어. 빨리 하라고―!
Gindaff : 죄송합니다, 손님. 리허설이 조금 길어져 버려……잠시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Turlough : ……으음, 위험하군.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Allaipre : ……여보!
Turlough : 겍! 당신!
Allaipre : 가게는 내버려 두고 이런 곳에서 뭐 하고 있어!
Turlough : 아니, 그……아무것도 아니야.
Allaipre : 응, 그게 뭐야? ……마야코프……무도단?
Turlough : 와―! 와―! 이것은, 아냐아냐, 아니야!
Allaipre : 정말―! 어딜 살금살금 가나 했더니 일도 안 하고 이런 곳에? 말도 안 돼!
일 제대로 안 하면 저녁밥은 없어! 자, 가자!
Turlough : 그, 그런……

[쥬노 상층]사용자 삽입 이미지(무희들의 공연을 보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다)
Turlough : ……뭐지? 자네도 춤을 좋아하나?
아니, 요즘 댄스쇼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옛날에는 레벨이 달랐어.
알고 있나? 대전기에 활약했던 마야코프 무도단을……
그녀들의 무대는 정말 화려했지. 그 중에서도 산도리아에서 열린 공연은 지금도 전설의 무대로 불릴 정도야.
그날 나도 표를 쥐고 공연장으로 갔지만 도중에 부인에게 들켜서 끌려가는 바람에 말이야.
아아, 일생의 미련이야……
그래서 그 이후 지금도 표를 늘 갖고 다니지.사용자 삽입 이미지Turlough : 자, 이것이 그것이야. 이제 너덜너덜해졌지만 말이야.
……응, 뭐라고. 이것을 갖고 싶다고?
뭐, 상관없지만……이것은 이제 단순한 종잇조각이라네? 별난 녀석이로군.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