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재미를 붙인 사냥꾼 레벨업을 하다가, 서포트 잡으로 쓰고 있는 전사 레벨이 드디어 사냥꾼 레벨을 못 쫓아가는 상황이 되어 전사 레벨 업을 시작했다.
서포트 잡(Support Job)이란 말 그대로 메인 직업을 서포트 해 주는 직업으로,
직업 설정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고(당연하지만),
메인 직업의 절반만이 적용되며,
서브(제2)가 아닌 서포트(보조)이므로 메인 직업의 경험치는 일절 얻을 수 없다.
즉, 메인 직업 레벨업 따로 하고,
서포트 직업 레벨업 따로 해야 한다는 소리다.
서포트 직업을 올린다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메인 직업 레벨업 할 때와 똑같이,
올리려고 하는 그 서포트 직업을 메인 직업으로 설정해 주고 레벨업을 하면 된다.
이 말을 못 알아 듣는 사람을 상당히 많이 봐 왔으므로(-_-;)
간단하게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직업들이 백마도사60, 흑마도사 30, 사냥꾼20, 전사 8, 몽크 15 이라고 가정해 보자.(지금 카게오군 레벨과는 다르다~_~ 어디까지나 설명을 위한 가정이다)
백마도사를 메인으로 설정하고
흑마도사를 서포트로 설정하면 백60/흑30이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서포트 잡은 메인의 절반 밖에 적용되지 않으므로
흑마가 31이상의 레벨이라고 해도 적용은 30까지 밖에 되지 않는다.
반대로 29이하라면 60/29같이 돼서,
파판에서 흔히 말하는 サポわれ(서포와레-서포트잡 뒤떨어짐(?))가 된다.
사냥꾼을 키우고 싶어서 메인을 사냥꾼으로 설정하고,
서포트를 전사로 설정하면 20/8로 서포와레가 된다.
서포와레를 메우기 위해 전사를 레벨업 하려고 하면
다시 메인을 전사로 하고 서포를 몽크로(8/4) 하면 된다.
만약 몽크를 키우고 싶다면 몽/전(15/7)으로 바꾸면 끝이다.
이 정도까지 설명했으면 누구나 다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포트잡을 달면 대체 뭐가 좋아서 그렇게 필사적으로 서포와레를 안 시키려고 하느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므로 역시 설명을 하자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백마도사는 흑마법을 못 쓰고, 흑마도사는 백마법을 못 쓴다.
그런데 서포트잡을 설정하면 백마도사는 흑마법을 쓸 수 있고,
흑마도사는 백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비록 메인 직업의 반 밖에 안 되는 레벨의 마법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굉장히 유용한 경우가 많다.
백/흑(60/30)이면 60레벨의 백마도사가 30레벨까지의 흑마법을 쓸 수 있고(위력은 30레벨의 흑마도사 정도 밖에 안 나오지만)
흑/백(60/30)이면 30레벨까지의 백마법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서포트 잡을 설정한 데에 대한 보너스로
MP가 서포트잡을 설정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아지고,
다른 스테이터스도 조금씩 상승한다.(MP가 없는 직업을 서포트로 설정하면 MP보너스는 없다)
명중률이 높은 직업을 서포트로 하면 명중률이 조금 더 높아지고,
공격력이 높은 직업을 서포트로 하면 공격력이 조금 더 높아지는 식이다.
이렇기 때문에 서포와레가 되면 그만큼 서포와레 되지 않았을 때보다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심히 레벨업을 하는 것이다.
전사 레벨업을 하기 전의 카게오군의 사냥꾼 레벨은 19, 전사 레벨은 9.
사냥꾼 레벨이 20이 되면 서포와레다 -_-;;; 그래서 전사 렙업 GO GO~
어제 양손도끼 스킬 올리기 하면서(각 무기, 마법 등에는 스킬이 존재하는데, 스킬이 높을수록 공격력, 명중률 등이 높아진다. 쓰면 쓸수록 올라감) 렙업을 해서 11까지 올렸다.
일단 17정도까지 올려둘 생각.
힘 내자-_-/
이제까지 전사를 별로 재미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니 꽤 강하기도 하고,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역시 다 해보면 나름대로 다 재미있다는 건가-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