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어째 그라나도에 접속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 들고 해서 일요일 하루 종일 인터넷이나 하고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다가 FF 친구 스피와 채팅이나 할까 하고 FFXI에 로그인.
하지만 스피는 미션 헬프중이라 채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어떻게 로그인 하자마자 다른 친구가 프로미본 ENM 투어 가자고 부르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이벤트 참가-ㅅ-;
출발하기 전 파티원들(한 사람 빼고 모두 친구들)에게 2달 정도 로그인을 안 해서 감각이 무뎌졌을 거라 양해를 구하자 나라면 믿을 수 있으니까 괜찮다고 해 주었다.(크윽, 정말 친구 하나는 잘 사귄 것 같아;ㅁ;)
펠로우 택틱스펄 퀘스트다 뭐다 해서 가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여차저차 해서 2곳만 제대로 클리어 하고 마지막 한 곳은 한 사람이 빠져 결국 전력 부족으로 전멸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 보니 그립다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모두가 굉장히 반갑고 재미있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왔다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좋다.
역시 나한테는 FF밖에 없어;ㅅ;

그리하여, 오늘자로 FFXI로 복귀~!
이제 올리다 만 흑마 열심히 올리고 아토르간 나오면 인형사를 하는 거다, 음홧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