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중

원하는 스킬을 쓰려면 그 스킬이 있는 직업을 메인 잡이나 서포트 잡으로 설정해 놓아야 하는 11과는 달리
14에서는 캐릭터가 원하는 스킬이 있는 직업으로 렙업해서 스킬을 습득하기만 하면 어느 직업으로 전환하든 쓸 수 있기 때문에(※해당 직업일 때만 쓸 수 있는 것도 있음) 전투계는 전부 10레벨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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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술사 렙업 중

전위 계열은 어차피 때리고>WS>때리고>WS의 무한 반복이고 스킬도 초반이라 그다지 화려하지 않지만, 마법사인 주술사와 환술사는 각각 파이어, 블리자드, 선더, 에어로 등의 공격 마법을 나누어 갖고 있는 게 신선했다.
FF11에서는 공격마법은 전부 흑마도사가 갖고 있고 회복계인 백마도사는 공격 마법이…있기는 하지만 속성 마법, 그것도 전투에는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것만 있었기에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과 다름없었으니까-_-a
그래서 14에서는 회복계인 환술사가 공격마법으로 혼자 적을 지지고 볶을 수 있는 게 재미있다.

개더러도 궁금해서 도끼와 곡괭이를 들고 필드로 나가 채집을 해 보았다.
개더러는 대체 어떻게 경험치를 얻는지 전부터 궁금했는데, 그냥 채집을 하면 되더라-3-)
채집을 해서 아이템을 얻는 데에 성공하면 채집 포인트 랭크와 자기 레벨에 따른 경험치를 100% 받고, 실패하면 그 절반 정도를 받는다.
11에서의 채집이란 단순히 돈벌이 수단일 뿐이었는데, 여기에서는 경험치와 아이템(돈)까지 얻게 되는 게 재미있다.
이게 재미있어서 필드에서 보이는 대로 다 도끼로 찍고 곡괭이로 파고 돌아다녔더니 레벨이 쭉쭉 올라가 나도 모르는 새에 전투 직업보다 레벨이 높아져 있었다. 나 의외로 개더러가 적성에 맞을지도(゜Д゜)
어부는 낚싯대는 사 놓았는데 아직 딱히 할 마음이 안 생겨서 잠시 보류.
 
크래프터는 재봉사와 가죽세공사를 약간 해 보았다.
FF14에서의 예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옷이 탐나서 그거 만들려는 생각도 약간 있어서-ㅅ-)…
크래프팅 자체는 어려울 건 없는데, 문제는 렙업을 위한 재료 조달이다.
14에서 시스템상 돈 쓸 일이 많지 않아서 PC들이 쥐고 있는 돈이 많기 때문인지 물가가 높아 이제 막 시작한 초보가 재료를 돈 주고 사는 건 엄두도 못 낸다-_-;
천상 원예사와 채굴사로 조달하는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재료가 될 재료를 만들 가공을 하려면 원하는 직업 외의 직업으로 작업해야 하고… 이건 그야말로 혼자 해결하려면 모든 직업을 다 올려야 하는 난감한 상황orz
단순히 레벨만 올리려면 재료는 다 주는 길드리브로만 하면 하루에 할 수 있는 횟수가 한정되어 있어 느리기는 해도 되기는 하지만, 뭐, 아직 초반이니까 어떻게 할지는 천천히 생각해 봐야지-_-a

위의 이유도 있어 목공사 렙업용 재료를 채집하러 갈 겸, 저레벨용 장비를 주는 퀘스트도 해결할 겸 그리다니아로 가기로 결정.
14에서는 나라와 나라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비공정 이용에 레벨 제한이 없다. 이용요금이 다소 비싸기는 해도;;
2500길을 치르고 그리다니아행 비공정을 탔다.

그리다니아 비공정 탑승장에 도착


여기는 캐릭터를 제일 처음 만들었을 때(만들었다가 삭제한 캐릭) 정했던 시작 마을이라 다시 와 보니까 괜히 반갑더라-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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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니아 마을 안 에텔라이트


새로운 곳에 왔으니 필드 탐색 겸, 에텔라이트 찍기 겸, 채집 활동 고고씽(σ ̄ー ̄)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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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에서 나왔던 오포오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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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이다ゝ(^O^)丿


음? 말?

크다;;

이 녀석은 처음에 논액티브라서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이름을 자세히 보니 레벨 표시가 ??였다.
언뜻 봤을 때는 ??가 77로 보여서 왜 쟤만 레벨이 저렇게 높나 했는데-_;;
NM이다. 이름은 시록코. 11에서는 록(독수리)이었는데, 이것도 새롭네-ㅂ-

지금 레벨에서 혼자 찍을 수 있는 에텔라이트와 에테리얼 게이트까지만 찍고 마을로 귀환하고, 다 돌아보지 못한 마을을 구석구석 탐색해 보았다.

환술사 길드 앞에서. 저 거대한 나무 밑둥 위에 있는 건…풍선?(…)

환술사 길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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