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야 할 것이 있지만 현실도피중(…)

1. 엑박판으로 발매 예정인 마그나카르타2가 화제다.
스크린샷과 프로모션 영상 등을 본 사람의 반응 중 최고라는 둥 하는 말이 많던데, 솔직한 내 느낌은 ‘그거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아무래도 스토리는 뚜껑이 안 열렸으니 알기 어렵고 대부분 그래픽을 보고 나온 반응일 텐데 그게 뭐가 최고라는 건지 의문이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김형태씨의 그림은 대체 왜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원화와 전혀 안 닮은 3D 캐릭터, 80년대 만화에서 나올 법한 촌스러운 3D 캐릭터 얼굴 생김새, 머리와 몸의 크기 비례가 안 맞아 이상한 캐릭터 모델링, 차세대기용 게임이라는 게 안 어울릴 정도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설마 얘도 개발중 화상이라 그런 거냐–;),
그나마 배경은 좀 예쁘긴 했지만 요즘 게임에 이 정도는 기본이지.
이런 걸 보고 최고라는 사람은 이제까지 대체 어떤 게임을 했던 건지 궁금하다.
엑박 안 가진 내가 다른 엑박용 게임 정보 봐도 그것보다 나은 게 널리고 깔렸더만.
아무리 우리나라 게임사가 만드는 거라고 해도 무조건 옹호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잔인하리만큼 객관적인 평가를 주저 없이 내리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난 도저히 좋게 봐 줄 구석을 (이제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못 찾겠다.
화려한 성우진? 성우는 유명한 사람 돈 주고 데려오면 그 사람들이 자기 능력으로 연기하는 거지 게임사 능력과는 관계없잖아?

2. FF11 청마도사를 20레벨로 만들었다.
청마법 러닝 때문에 삽질을 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레벨이 올라가 버려서 청마 육성일기에 쓸 거리도 없어 가만히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러닝한 마법이라도 기록해 두는 게 좋았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_-a
어쨌든 20레벨까지 청마를 오로지 솔로로 키우면서 계속해서 생각한 건
청마는 변태다!!!
혼자서 쯔요 몬스터를 막 때려잡아, 얘 뭐야, 무서워…((((゜Д゜;))))
흑마는 멀리에서 떨어져서 정령마법을 쏘니 맞을 일이 없지만, 청마는 근접으로 몬스터에 딱 붙어서 싸우는데도(゜Д゜)
뭐, 어쨌든 러닝이 주인지 렙업이 주인지 모를 청마 육성은 한동안 지속될 예정.
이제 외로운 솔로링은 그만하고 파티로 놀고 싶은데 러닝해야할 마법을 생각하면 한동안은 그냥 솔로로 버티는 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중얼중얼…

3. 또 FF11 이야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몬스터의 세기 표시 레벨 기준이 약간 변한 듯?
크로울러 둥지 제일 안쪽에 있는 벌과 버섯이 75레벨에서 라쿠 표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추가 시나리오 진행할 때 보았더니 렌슈 이하로 표시되었다.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달라진 걸 본 적이 있으나, 이건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 관계로 패스.

더 쓰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글이 잘 써지지 않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