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VII ACC 감상 완료

어제 도착-ㅅ-)bb

공개 전 정보로도 알려진 30분 정도의 새로운 추가 영상이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 있어 DVD판에서는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어 스토리 흐름이 부자연스럽게 끊어지던 부분이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DVD를 마지막으로 본 지가 좀 돼서 긴가민가 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사가 바뀐 곳도 몇 군데 발견.
영상의 선명함은 너무나 당연하고, 특히 경악했던 건 추가 영상 부분에서 방 안으로 비치는 햇빛에 공중에 날리는 먼지까지 선명하게 보이던 것. 아놕, 그런 것까지 만들어 넣다니 당신들 정말 괴물이야-0- ←원래 DVD판에서부터 이랬던 거였다. 다시 보니 업스케일링한, 예전 그대로 장면이더라-┏ 어쨌든 먼지까지 다 만들어 넣는 괴물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싸울수록 옷이 더러워지거나 얼굴에 흙이 묻거나 상처가 나고 피가 나는 등의 세세한 변화도 추가되었다. 세피로스와의 싸움에서는 클라우드의 유혈낭자…까지는 아니고 피를 좀 많이 흘리더라, 예전 버전에서는 별 상처 없었는데-ㅅ- 캐릭터들이 다치기도 하고 더러워지기도 하는 게 약간 더 인간다워진 느낌?
마린 성우 변경. 목소리는 귀여운데 연기는 예전 꼬맹이가 더 잘한 듯.
덴젤도 바뀌었다는 말을 언뜻 들었던 것 같기는 한데 예전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안 바뀌었나-_-?

FF13 데모판은 시간이 없어서 20분인가 30분 정도만 해 보았다.
동영상은 정말 눈 돌아가게 선명하고 화려하다.
실제 플레이 화면도 동영상과 큰 이질감을 못 느낄 정도로 정교하더라.
다만, 실시간 영상에서 큰 몬스터가 나왔을 때 버벅이는 게 확연히 보였는데 이게 단순히 데모판이라 최적화가 덜 되어서 그런 건지 정식 버전에서도 이럴 건지는 수수께끼.
그리고 필드에서 뛰는 주인공 움직임이 좀 많이 딱딱하다-_-a 7년 전에 나온 FF11도 안 그런데 최신 발매 예정작이 이렇다니…이것도 데모판이라 그런 거라고 믿고 싶다-,.-;
전투는 실시간 전투틱한데, 3칸으로 나뉜 타임 게이지가 있고 각 기술과 마법마다 소비하는 타임 게이지가 정해져 있다.
타임 게이지는 전투가 시작됨과 동시에 계속해서 자동으로 올라가고, 기술이나 마법을 현재 쌓여있는 타임 게이지 한도 내에서 스톡한 후 발동하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끊김없이 공격을 지속할 경우 화면 위에 떠 있는 콤보 게이지라는 것이 올라가는데(공격을 안 하는 동안에는 점점 줄어듦. 타겟이 죽은 경우에는 리셋) 콤보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 공격 커맨드 중에 있는 ‘쳐올리기(うちあげ)’를 실행하면 보너스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라지만 나는 아직까지 콤보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채워보지를 못해서 메뉴얼에서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할 뿐이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커맨드를 골라서 스톡하고 그걸 다시 실행하는 게 느려서 콤보가 잘 이어지지 않거나 중간에 끊어지기 일쑤;
몬스터의 공격은 실시간으로 계속된다. 보이지는 않지만 몬스터에게도 타임게이지가 있어 그에 맞추어 공격을 하는 듯. 손 놓고 멍하니 있으면 FF7처럼 기다리지 않고 공격해 오는 몬스터에게 얻어터진다.
일단은 끝까지 해 봐야지( ”) 중간 세이브가 안 돼서 강제종료 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지만orz